워싱턴 ‘최근 2년 ERA 2.93’ 베테랑 우완 페랄타와 마이너리그 계약

안형준 2023. 2.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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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 페랄타와 계약했다.

MASN 등 현지 언론들은 2월 1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베테랑 우완 윌리 페랄타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최근 2년 동안 47경기 132이닝, 평균자책점 2.93의 준수한 성적을 썼음에도 메이저리그 계약을 따내지 못한 것은 구단들이 페랄타의 능력을 의심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워싱턴은 이미 션 두리틀, 알렉스 콜로메 등 베테랑 불펜투수들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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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워싱턴이 페랄타와 계약했다.

MASN 등 현지 언론들은 2월 1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베테랑 우완 윌리 페랄타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 계약은 공식 발표됐다. 빅리그 10년 경력의 베테랑 페랄타는 캠프에서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도전한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89년생 우완 페랄타는 2012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밀워키, 캔자스시티 로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가쳤다.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활약한 페랄타는 통산 258경기(139GS)에 등판해 911.1이닝을 투구했고 56승 61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페랄타는 데뷔 3년차 시즌이던 2014년 밀워키에서 32경기 198.2이닝, 17승 11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최근 2년을 디트로이트에서 보낸 페랄타는 2021시즌에는 선발투수로 19경기 93.2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불펜투수로 28경기 38.1이닝, 2승 2홀드,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에는 햄스트링 부상 등에 시달렸고 8월 방출돼 무소속으로 시즌을 마쳤다.

최근 2년 동안 47경기 132이닝, 평균자책점 2.93의 준수한 성적을 썼음에도 메이저리그 계약을 따내지 못한 것은 구단들이 페랄타의 능력을 의심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페랄타는 평균자책점은 낮았지만 기대 평균자책점은 늘 4.00 이상으로 높았고 탈삼진 능력이 부족하며 볼넷은 많았다. 워싱턴 역시 평균자책점 2.93이라는 숫자를 온전히 믿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워싱턴은 이미 션 두리틀, 알렉스 콜로메 등 베테랑 불펜투수들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상황. 페랄타는 캠프에서 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자료사진=윌리 페랄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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