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11대 회장에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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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1대 회장으로 김병준 국민대 행정정책학 명예교수가 취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에서 복지와 분배는 중요한 문제로 민간영역의 기부와 나눔을 통해 소득불평등, 사회·경제적 그늘, 계층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며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응하고 해결을 선도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국가, 기부자, 복지기관 등과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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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11대 회장으로 김병준 국민대 행정정책학 명예교수가 취임했다.
사랑의열매는 1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김병준 신임 회장이 전날 취임했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지난달 19일 이사회를 열고 김 명예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에서 복지와 분배는 중요한 문제로 민간영역의 기부와 나눔을 통해 소득불평등, 사회·경제적 그늘, 계층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며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응하고 해결을 선도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국가, 기부자, 복지기관 등과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회장은 경북 고령 출생으로 영남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정치학 석사와 미국 델라웨어대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32년간 국민대 행정정책학 교수로 재직했다.
2004년 대통령 정책실장, 지난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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