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비혼선언.."결혼하기 싫어졌다" 질색[Oh!쎈 포인트]

김나연 2023. 2. 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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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판사' 전현무가 깜짝 '비혼'을 선언했다.

31일 방송된 JTBC '안방판사'에서는 가나에서 온 쌍둥이 형제 이스라엘, 이삭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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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안방판사' 전현무가 깜짝 '비혼'을 선언했다.

31일 방송된 JTBC '안방판사'에서는 가나에서 온 쌍둥이 형제 이스라엘, 이삭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고소인은 형 이스라엘이었다. 고소장까지 준비해온 이스라엘은 "이삭은 결정권 침해로 고소하고 싶다. 결정할때는 내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다. 묵살한다. 예를 들어 옷을 살때도 '이 옷은 안된다', '이거 입어라'라고 시키는거다. 이해가 안된다. 사생활도 존중하지 않는다. 누구를 만나거나 어디를 가도 뭐라고 한다. 부모님도 아니고 왜 동생한테 보고해야하는거냐"고 강력히 항의했다.

동생 이삭은 "가족이잖아요. 한 집에 같이 살고 있으면 저한테 공유를 해야하는거 아니냐. 나갈거면 나가고 싶다 얘기를 하면 좋은데 전혀 공유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이스라엘은 "왜 얘기해야하냐"고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삭은 "가족이니까"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가운데 이스라엘은 "앞으로는 결정할때는 내 의견 묵살하지 않고 존중했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이후 이스라엘의 요청으로 촬영된 증거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함께 옷을 사기 위해 옷가게에 들렀고, 이스라엘이 옷을 고르자 이삭은 "별로다", "검정색 옷 많지 않냐. 내려놔라"라고 훈수를 뒀다. 이스라엘은 "쌍둥인데도 성격도 패션도 다르다. 근데 내 패션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삭은 "가끔 혼자 가면 가격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한다. 어떨때는 100만원 짜리를 10만원인줄 알고 산적도 있다. 최악이었다"며 간섭할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뿐만아니라 두 사람은 집으로 돌아와서도 갈등을 이어갔다. 이삭은 홀로 저녁을 준비했고, 이스라엘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핸드폰만 보기 바빴다. 이에 이삭은 형에게 강제로 청소를 시키거나 빨래 갤 것을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말다툼이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삭이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사올것을 요청하자 결국 폭발한 이스라엘은 언성을 높여 싸웠고, 결국 심부름을 핑계로 집을 나갔다. 홀로 집에 남은 이삭은 청소와 설거지, 형과 함께먹을 저녁까지 준비했다.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 봉투를 사러간 이스라엘은 편의점이 아닌 친구와 만나 고깃집을 간 모습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심지어 음식물 쓰레기 봉투가 아닌 일반 쓰레기 봉투를 사서 돌아오면서 이삭과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영상을 모두 본 전현무는 "난 이 영상을 보고 결혼을 하고싶지 않아졌다"며 혀를 내둘렀다. 마치 결혼 10년차 부부의 모습을 보는듯한 상황에 그는 "이혼 전문 변호사가 나서야 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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