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빚쟁이한테 쫓기던 시절, 50년지기 절친이 전화 무시”… 큰 상처 (‘같이삽시다’) [종합]

박근희 2023. 2. 1.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혜은이가 절친했던 50년지기 친구와 멀어진 이유를 밝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완도 여행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혜은이는 "완도 왔는데 너 못 보고 갈 것 같아서 서운해. 배가 못 들어간대"라고 속상해했다.

지인이 보길도가 아닌 완도에 있단 말에 혜은이는 "조금 이따 완도에서 보자"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근희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혜은이가 절친했던 50년지기 친구와 멀어진 이유를 밝혔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완도 여행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혜은이는 보길도에 있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혜은이는 “완도 왔는데 너 못 보고 갈 것 같아서 서운해. 배가 못 들어간대”라고 속상해했다. 지인이 보길도가 아닌 완도에 있단 말에 혜은이는 “조금 이따 완도에서 보자”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안소영은 “루머하니까 떠오른다. 가짜뉴스가 막 떠다닌다. 혜은이 언니가 죽었다더라”라며 말도 안되는 소문을 언급했다. 안문숙은 “나도 봤다. 혜은이 언니가 갑작스럽게 심정지가 왔다더라”라고 전했다.

안문숙은 “그래서 우리가 다 제주도 장례식장에 갔다더라. 내가 그 얘기 듣고 우리 둘째 언니 오래 살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혜은이의 손을 잡았다. 이를 들은 혜은이는 “혜은이 골수 기증을 김동현이 했다는 얘기도 있더라”라며 황당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 여행 코스인 완도 전복 거리에 들어선 자매들. 안소영은 “나는 굴도 먹고 싶다”라며 남다른 먹성을 보였다. 튼실한 전복의 크기에 자매들은 “비린내가 하나도 안 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완도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숙소에 들렀다. 시원한 남해가 풍경으로 갖춘 한옥 감성의 숙소였다. 안소영은 선물 받은 싱싱한 해산물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 음식을 동시에 진행하며 남다른 요리실력을 자랑했다.

이후, 혜은이와 절친한 동생이 방문했다. 혜은이는 “내가 힘들 때 도움을 줬다. 금전적으로 도움을 줬다. 최근에도 도음을 줬다. 고마운 동생이다”라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혜은이는 “사람이 어렵게 되면 피한다. (빚쟁이한테 쫓길 때) 50년 넘게 친한 친구인데도 내 전화를 안 받더라. 그 번호를 지워버렸다. 그런 사람도 있는데”라며 동생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