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곧 다시 주가 급락, 진리의 시간이 오고 있다”

방현철 기자 2023. 2. 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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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파월의 매운 입 계속 될까

1일 새벽 끝난 월가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1.09% 상승한 3만4086.04에 마감했습니다. S&P500은 1.46% 오른 4076.60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1.67% 상승한 1만1584.55에 마감했습니다.

[최근 미국 증시 분석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com/live/2M9QAOUvp3o

오전 8시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된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는 오늘의 월스트리트 3가지 포인트로 ‘긴축 엑셀 발 떼기’, ‘1월 랠리, 언제까지’, ‘빅테크 실적, 어디로’를 꼽았습니다.

월가는 1월 증시 상승에 고무돼 있지만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모건스탠리의 최고투자책임자 마이크 윌슨은 강한 경고를 했습니다. 마이크 윌슨은 31일 “기업들의 실적은 예상에 못 미치고 있으며, 특히 이익 마진이 실망스럽다”며 “연준이 아직 비둘기파적인 기조로의 피벗을 원하지 않는데다, 2008년 이래 최악의 실적 침체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한참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그는 “투자자들은 ‘연준과 싸우지 말라’는 기본 규칙을 잊어버린 듯 하다. 아마도 이번 주가 그 진리를 깨닫게 되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FOMC에서 현실을 다시 직시하면서 주가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방송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조선일보가 마련한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는 경제부 차장이자 경제학 박사인 방현철 기자가 글로벌 경제의 신호등이자 알람 시계 역할을 하는 월스트리트의 시황을 증시 전문가들과 함께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8시 세 가지 포인트로 정리해서 전해 드리는 유튜브 방송입니다. 함께 즐겨 주시고 ‘좋아요’ ‘구독’ 부탁드립니다.

[최근 미국 증시 분석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com/live/2M9QAOUvp3o

◇ 긴축 엑셀 발 떼기

미 연준은 1월31일~2월1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합니다. 연준은 FOMC를 마치고, 미국 동부 시간으로 1일 오후 2시(한국 시간 2일 오전 4시)에 금리 인상 여부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오후 2시30분에 기자회견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번 FOMC에서 베이비 스텝은 거의 기정사실화돼 있기 때문에 파월 발언의 강도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피벗(정책 전환) 기대를 누르는 매파 성향의 발언이 계속될지, 아니면 FOMC 내 의결권 가진 인사들의 구성이 바뀌면서 비둘기파적인 성향이 반영될지 등이 관심사입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이번 FOMC에서 베이비 스텝(한 번에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99%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작년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 후 12월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인상)으로 속도를 줄였는데, 더 속도를 줄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4.5~4.75% 범위로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다만, 이는 긴축 엑셀에서 발을 떼는 수준이지 긴축에 브레이크를 잡는 수준은 아니라는 걸 분명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예측 확률(1월31일 현재). /자료=시카고상품거래소

일단 월가에서는 파월의 강성 발언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파월이 기자회견 발언을 통해 매파적인 성향을 내비칠 네 가지 포인트가 거론됩니다.

첫째,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라는 표현을 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12월 FOMC 후 성명서에서 ‘지속적인 인상들(ongoing increases)’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여러 차례의 금리 인상이 남아 있다고 했는데, 이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아직 금리 인상이 더 남아 있다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오는 3월에 금리 인상이 끝날 것이라는 뉘앙스는 주지 않을 것이란 얘기입니다.

둘째, 12월 FOMC 회의록에 나왔던 표현인데, “위원회의 대응에 대한 대중의 오해로 금융 여건이 부적절하게 완화(unwarranted easing)되면 물가 안정을 복원하려는 FOMC의 노력이 복잡해질 것”이라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부적절한 금융 완화는 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셋째, 올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역시 12월 회의록에서 “그 어떤 참석자도 2023년에 연방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넷째, 향후 점도표의 상향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12월 FOMC에서 나온 점도표에서 연준 위원들은 대체로 올해 금리가 5~5.25% 범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음 점도표는 3월 FOMC에서 공개됩니다. 그런데 이 범위가 상향될 수 있다고 얘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작년에도 9월 점도표가 나오기 전에 파월은 연준 위원들이 상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 하기도 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작년 12월14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월가에서는 이번 FOMC와 3월 FOMC에서 금리 인상을 한 후에 5월 FOMC에서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걸 고민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이는 연준 내 매파 중 한 명인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대략적으로 제시한 인플레이션을 평가하는 시간표에 근거한 얘기입니다. 연준 인사들은 지난 10월, 11월, 12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전달 대비로 봤을 때 지속적으로 둔화하는 것을 보인 것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지표를 좀 더 봐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더 볼 것인가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월러 이사는 1월20일 발언에서 “지표를 3개월을 보고 (금리 인상을) 중단할지 6개월을 보고 중단할지가 쟁점이라면, 나는 리스크 관리라는 측면에서 단지 3개월이 아니라 6개월의 자료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1월, 2월, 3월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나오고 현재와 같이 둔화 추세가 계속된다면 그와 같은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5월 FOMC는 돼야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논의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도 3개월에서 6개월의 인플레이션 하락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미국 정치권에선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압박도 나오고 있습니다.

존 히켄루퍼 민주당 상원의원은 지난달 30일 제롬 파월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금리 인상 중단을 고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히켈루퍼 의원은 서한에서 “인플레이션은 2021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이미 통제되고 있거나 곧 통제된다고 믿고 있다”며 “추가 금리 인상은 소기업이 운영 자금을 조달하는 데 더 큰 비용을 들게 할 뿐이며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에도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히켄루퍼 의원은 작년 10월에도 금리 인상 중단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지난달 초 트위터에 “연준은 2%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이중 의무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수백만 개의 미국 일자리가 연준의 극단적인 금리 인상으로 위험에 처해 있다”며 금리 인상이 계속되면 심각한 경기 침체를 촉발할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 1월 랠리, 언제까지

연초 이후 S&P500 6.2% 상승했습니다. 또 오랜만에 나스닥은 1월에 10% 넘게 10.7% 오르면서 상승세가 눈 부십니다.

올해 1월 랠리는 2019년 1월에 8% 상승한 이후에 4년 만에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입니다.

1월 랠리는 연간 증시 상승장에 대한 기대도 높이고 있습니다. 카슨그룹의 수석 전략가 라이언 데트릭은 트위터에 S&P500이 하락장을 보였던 다음 해에 1월에 5% 이상 오르는 상승장이 펼쳐지면 연간으로도 반도시 상승장이 나타났다는 자료를 올렸습니다. 이 경우 연간 평균 상승률은 29.7%에 달합니다. 작년에 S&P500은 19.4% 하락했었습니다.

1월 랠리와 연간 증시 성과. /자료=카슨그룹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계속되면서 연준이 방향을 바꿀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월가 주류에서는 올 봄에 금리 인상을 중단될 것이고, 11월 추수감사절 이전에 연준의 금리 인하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날 인플레이션 둔화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호재가 될만한 지표도 나왔습니다. 미 노동부는 이날 4분기 미국의 고용비용지수가 전분기 대비 1.0%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 분기의 1.1% 증가보다 둔화된 것이고 월가 전망인 1.1%에 못 미치는 것입니다. 고용비용지수는 각종 혜택까지 포함해서 임금보다 더 광범위한 고용비용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파월 의장은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임금 등 고용비용 증가가 불안하다는 우려가 반영돼 있습니다. 그런데 고용비용 증가가 둔화된다면 서비스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이 줄어든다고 해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고용 비용 지수 상승률 추이. /자료=미 노동부, 블룸벅

하지만 올해 1월 랠리는 곧 끝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모건스탠리의 최고투자책임자 마이크 윌슨은 이번 1월 랠리의 원인을 펀더멘털이 개선된 것보다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1월 효과와 더불어 작년 주가 폭락으로 늘어났던 공매도 세력이 갑자기 주가가 반전되면서 ‘쇼트 커버링’에 나서면서 주가를 다시 부추긴 측면이 결합돼서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1월 효과는 매년 1월이면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가리키는 데, 연말에 절세를 노리는 투자자들과 실적이 좋은 것처럼 보이기를 원하는 펀드 매니저들이 주식을 팔았다가 연초에 다시 사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을 가리킵니다. 여기에 더해 연초에 주가가 예상 밖으로 많이 오르자 공매도 세력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을 사들이면서 주가 상승세가 한층 강화된 측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마이크 윌슨은 기업들의 실적은 예상에 못 미치고 있으며, 특히 이익 마진이 실망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윌슨은 연준이 아직 비둘기파적인 기조로의 피벗을 원하지 않는데다, 2008년 이래 최악의 실적 침체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한참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은 ‘연준과 싸우지 말라’는 기본 규칙을 잊어버린 듯 하다. 아마도 이번 주가 그 진리를 깨닫게 되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FOMC에서 현실을 다시 직시하면서 주가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빅테크 실적, 어디로

이번 주가 작년 4분기 실적이 나오는 어닝 시즌의 하이라이트입니다. S&P500 기업의 35%가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임. 특히 1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실적 발표에 이어 2일에는 애플, 아마존, 구글 모회사 알파벳 등 ‘빅테크 트리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당분간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증시가 출렁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주별 S&P500 기업 중 실적 발표 기업 비중. /자료=뱅크오브아메리카

애플은 중국 정저우 공장의 생산 중단 여파로 4분기에 아이폰 판매량 감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구글은 디지털 광고 시장의 성장 둔화 속에서 실적을 지켜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요 둔화 우려 속에서 온라인 쇼핑 시장이 얼마나 견디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시장 정보업체 팩트세트가 지난 주까지 실적을 발표한 내용을 집계한 것으로 보면, S&P500 기업 중 29%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실제 실적이 애널리스트 전망보다 좋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경우가 69%였습니다. 이는 5년 평균인 77%, 10년 평균인 73%에 못 미치는 것이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이 실적 전망 자체를 낮추고 있는데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년에 비해 덜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또 실제 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보다 평균적으로 1.5% 높게 나왔는데, 이는 5년 평균인 8.6%, 10년 평균인 6.4%보다 크게 낮은 것입니다.

한편 전년과 비교하면 실적은 평균 5.0%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작년 말에 애널리스트들이 추정한 4분기 실적 감소율은 -3.2%였는데 더 나쁘게 실적이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적이 전년보다 감소하는 것은 2020년 3분기(-5.7%) 이후 처음입니다.

특히 미국 국내에 비즈니스가 절반 이상인 경우에 실적의 감소는 평균 -3.5%인데, 해외 비즈니스가 절반 이상인 경우에 실적 감소는 -7.3%를 기록했습니다. 달러 강세와 해외의 경기 침체로 인해서 타격을 받는 미국 기업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해외 비즈니스가 절반 이상인 기업들 중에서 인텔, 알파벳(구글 모회사),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애플 등 4개 기업의 실적 감소나 실적 감소 추정치의 영향이 매우 컸습니다. 만약 이 4개 기업을 제외하면 해외 노출이 많은 S&P500기업들의 실적은 -7.3%가 아니라 1.1% 증가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향후 전망을 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상반기에 실적이 감소할 수는 있지만 하반기에는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었습니다. 1분기와 2분기에 전년 대비 실적은 각각 -3.0%, -2.4%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작년 4분기를 포함해서 2분기 이상 연속 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하는 ‘어닝 리세션’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후 3분기와 4분기는 각각 3.7%, 10.3% 증가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실적이 3.4% 늘어날 것으로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략가 사비타 서브라마니언. /뱅크오브아메리카

그러나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전략가 사비타 서브라마니언은 올해 S&P500 기업들의 실적은 작년보다 10%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면서 현재 월가의 기업 실적 전망이 너무 낙관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서브라마니언은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실적 시즌을 보면 강세론자들을 지지하는 어떤 것도 찾아보기 힘들다. 작년 7월부터 지금까지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는 250달러에서 226달러까지 하락했는데, 이는 우리의 전망인 200달러까지 절반 밖에 오지 않은 것이다. 올해 주당순이익 전망은 연초 이후 1.5% 떨어졌는데, 이는 통상적인 경우의 2.5배에 달한다. 올해 주당순이익 전망 수정은 역사적인 트렌드보다 더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실적이 예상 밖으로 크게 떨어질 수 있는 리스크도 감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월스트리트의 세 가지 포인트를 한줄평으로 요약해 보겠습니다. 첫째, 미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올해 금리 인하까지 내다 보지만, 연준은 금리 인하 신호는 주지 않고 있습니다. 연준의 행보는 증시 유동성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추이를 잘 챙겨 봐야 합니다. 둘째, 올해 1월 증시가 강세장을 보이면서 기운차게 출발했습니다. 다만 경기 침체 우려,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 등 리스크 요인이 적지 않습니다. 리스크 요인을 감안하면서 투자 전략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셋째, 기업 실적 발표에 따라 주가가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실적 눈 높이를 많이 낮춘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더 나빠질 가능성까지 따져 봐야 하겠습니다. 증시의 바탕인 실적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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