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IMF 이코노미스트 "세계 근원물가 내년에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올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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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국제통화기금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올렸죠.
중국의 경제 활동 재개, 미국·유럽 등 주요국들의 견조한 소비와 투자 등이 상향 조정의 근거가 됐죠.
그렇다면 지난해 전 세계를 괴롭게 했던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어떤 전망을 내놨을까요?
IMF의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물가가 조금씩 내려오고 있지만, 근원물가는 여전히 매우 높다고 진단했는데요.
하지만 내년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 인플레이션에 대한 좋은 소식도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남았습니다. 소비자물가 즉, 전반적인 물가지수는 정점을 찍고 조금씩 내려오고 있습니다. 반면 변동성이 조금 더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하기 때문에 중앙은행들이 주시하는 근원물가는 여전히 매우 높습니다. 이는 아직 할 일이 남았다는 뜻이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중앙은행들이 올해도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근원물가가 목표치를 향해 제대로 나아갈 때까지 말이죠. 그 시점은 내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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