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보지말자"… 김준호, ♥김지민과 싸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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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에게 거짓 문자를 발송한 방송인 이상민에게 분노했다.
앞서 김준호는 멤버들에게 "어제 새벽 2시에 지민이와 문자로 싸웠다. '너도 옛날에 그랬잖아' 한 마디 날렸다가"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상민은 "사귄지 얼마나 됐느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2년 됐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상민은 마음대로 메시지를 보냈고 김준호는 "미쳤어, 진짜로 보내면 어떡해"라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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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괌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나도 못 기다리겠다. 사과 문자를 보내야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준호는 멤버들에게 "어제 새벽 2시에 지민이와 문자로 싸웠다. '너도 옛날에 그랬잖아' 한 마디 날렸다가"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탁재훈은 "이번이 찬스다. 헤어질 수 있는 찬스"라며 "네가 잘못했으면 무릎을 꿇는 게 맞다"고 농담을 했다.
이상민은 "사귄지 얼마나 됐느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2년 됐다"고 대답했다. 이 말에 이상민은 "그럼 헤어져"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용명은 "여긴 헤어진단 말이 아무렇지 않게 잘 나온다"고 놀랐고 탁재훈은 "처음엔 못나왔는데 한번 헤어지니까 쑥쑥 헤어지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동민은 "자연스럽게 해라. '서울 많이 춥지? 여긴 너무 덥다라'고 보내라"고 조언했다. 이후 이상민은 "지민이 답장 왔느냐"고 물었고 답장이 오지 않자 "이건 너무 읽고 씹기 쉽게 보냈는데 길게 보내겠다"고 제안했다. 김준호는 "부정 탄다"고 이를 만류했다.
그러나 이상민은 마음대로 메시지를 보냈고 김준호는 "미쳤어, 진짜로 보내면 어떡해"라며 당황했다. 이상민은 '서로 떨어져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1년 만 보지 말자'라고 보낸 것. 김준호는 "이런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라고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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