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연준 기준금리 0.25%p 인상 기대감… WTI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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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오는 1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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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오는 1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달러는 약세를 보였고 유가는 이날 소폭 상승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0.97달러(1.3%) 뛴 배럴당 78.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이번 주 1% 이상 올랐으나, 1월 한 달간 1.73% 하락해 3개월 연속 떨어졌다. 3개월간 하락률은 8.85%에 달한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3월물 브렌트유는 0.41달러(0.5%) 내린 84.49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4월물 브렌트유는 0.96센트(1.1%) 오른 배럴당 85.46달러에 거래됐다.
1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들의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 회의도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부추기고 있다. OPEC+ 산유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생산 쿼터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해제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가 커지고 있으나 초기인데다 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가 미치는 영향을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다.
코메르츠방크의 카스텐 프리치 원자재 담당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이번 주 많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시장 분위기가 부정적인 데다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러시아 수출 물량 등도 유가에 역풍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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