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 운영하는 스냅 실적 실망, 시간외서 14% 폭락(상보)

스냅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대표적 소셜미디어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이 실적 경고를 하자 주가가 시간외서 14% 이상 폭락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냅은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스냅은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스냅은 지난 분기 주당순익이 14센트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1센트를 상회한다. 매출은 13억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13억1000만 달러)를 약간 하회하지만 시장의 예상에 거의 부합했다.

스냅은 그러나 올해 1분기 매출이 최대 10% 감소할 수 있다고 실적 전망을 제시했다.

이는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실적 발표 직후 스냅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4.19% 폭락한 9.92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4.24% 상승 마감했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