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2022년 영업익 전년비 48%↑

팽동현 2023. 2. 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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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는 3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간 매출액 2조7545억원, 영업이익 14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SI(시스템통합)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8.9% 증가한 9604 억원으로 집계됐다.

ITO(IT아웃소싱) 사업 매출은 24.9% 늘어 1조2940억원을 기록했다.

차량 SW(소프트웨어) 부문은 500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7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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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는 3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간 매출액 2조7545억원, 영업이익 14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48%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SI(시스템통합)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8.9% 증가한 9604 억원으로 집계됐다. ITO(IT아웃소싱) 사업 매출은 24.9% 늘어 1조2940억원을 기록했다. 차량 SW(소프트웨어) 부문은 500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72.9%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완성차 산업의 공급망 회복과 달러화의 강세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힘입어 △스마트팩토리 구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고사양화 및 커넥티비티 서비스 증가 △북미 서비스 강화를 위한 CCS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추진한 효율적인 업무방식 정착, 비핵심 사업정리 등 지속적인 수익성 강화 활동도 호실적의 요인이 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SDV(SW정의차량)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량SW 개발프로세스 관리·인증을 지원할 차량SW 통합개발환경 플랫폼, 제어기·도로환경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가상검증 플랫폼 등 올해는 차량SW 전반에 대한 검증 사업을 준비한다. SW개발·테스트·운영 전 단계의 품질 서비스 시장 선도를 목표한다.

엔터프라이즈IT 사업영역에서는 장애 대응과 BCP(업무 연속성 계획) 체계 개선을 중점 추진한다. 그룹 내 통합 보안 운영 서비스와 엔드포인트 위협탐지 솔루션 적용을 확대한다. 또한 IT 건강도 체크와 주요 시스템 품질 진단을 고객사에 전개한다. 테스트 전문 센터를 운영해 프로젝트 성능을 최적화하고 품질을 점검한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올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목표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가상검증플랫폼, 테스트·검증 영역에서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 강화를 추진한다"며 "모빌리티 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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