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뮤직]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음원·음반 다 잡은 ‘美친’ 커리어하이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psyon@mk.co.kr) 2023. 2. 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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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커리어하이' 행보가 눈부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달 27일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이름의 장: TEMPTATION)을 발매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발매 이틀 전 기준 선주문 216만 장을 넘어서며 데뷔 첫 '더블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는데 초반 기세부터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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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5집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확실시
음원차트 최상위권 뚫고 ‘롱런’ 예고
‘빌보드200’ 1위 목표 달성 여부 주목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커리어하이’ 행보가 눈부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달 27일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이름의 장: TEMPTATION)을 발매했다. ‘이름의 장: 템테이션’은 유혹에 맞닥뜨려 흔들리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시리즈로, 유혹에 담금질 되며 더 단단해지고 성장하는 소년의 모습을 표현한다.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는 거부할 수 없는 악마의 유혹에 빠져드는 소년의 이야기로 악마의 유혹을 달콤함으로 인해 기분이 들뜬 상태인 ‘슈가 러시’에 빗대어 표현했다.

이 곡은 발매 당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TOP100 차트 상위권에 오르더니 발매 5일이 넘도록 5~6위권에 자리하며 롱런 구도를 형성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보다 상위 순위에는 뉴진스 ‘디토’, ‘OMG’, 하입 보이‘와 윤하 ’사건의 지평선‘이 전부다. 특히 최신 발매곡인 태양 ’바이브‘(feat.BTS 지민)과 5위권을 두고 엎치락뒤치락하며 음원 성적 면에서 보이그룹의 자존심을 지켰다.

음원 성적뿐 아니라 음반 성적표도 훌륭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발매 이틀 전 기준 선주문 216만 장을 넘어서며 데뷔 첫 ‘더블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는데 초반 기세부터 남다르다. 발매 첫날 186만 장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단 하루 만에 전작인 미니 4집 ‘미니소드2: 서스데이즈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의 2022년 누적 판매량 180만 3,050장(써클차트 기준)을 넘어섰다.

이 앨범은 발매 5일차인 1월 31일까지 집계된 판매량은 198만여 장으로 초동 200만 장 돌파가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전작으로 ‘초동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이들은 단 8개월 만에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예고, 막강한 음반 파워를 증명했다.

국내 음원, 음반 차트를 모두 꽉 잡으며 아름다운 상승 곡선을 그려낸 이들이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써낼 것으로 예상되는 지점은 빌보드 차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컴백 전날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 당시 활동 목표로 ‘빌보드 200’ 1위를 꼽았는데, 현재의 앨범 판매 기세를 감안하면 무리도 아니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전작으로 지난 1월 발표된 미국 루미네이트(구 닐슨뮤직)가 공개한 ‘2022 연말보고서’ 기준 2022년 한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실물 앨범 차트 3위에 올랐다. 해당 앨범의 미국 내 판매량은 22만7천장으로 발매 당시 ‘빌보드 200’ 3위에 오른 바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시장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는 K팝 그룹인데다 이번 앨범이 전작에 비해 월등한 판매고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써낼 순위도 주목된다. 또한 타이틀곡 음원이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에도 진입할 지 관심사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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