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김지민, 김준호인척 몰래 톡 보내…“쓰레기같은 인간” 깜짝 (‘돌싱포맨’) [어저께TV]

[OSEN=박근희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상민이 김지민에게 김준호 폰으로 톡을 보냈다.

1월 31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괌으로 간 멤버들의 '장가가라 투어'가 펼쳐졌다.

김지민과 2년 정도 만났다는 김준호의 말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헤어질 때가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밤에 전화를 하다가 김지민과 말다툼을 한 김준호는 “문자 뭐라고 보내?”라며 조언을 구했다. 심플하게 보내라는 말에 김준호는 날씨를 물으며 김지민에게 문자를 보냈다.

브런치가게에서 음식이 나오자, 김용명은 “인증샷 찍어라”라며 사진 찍기를 독려했다. 브런치 메뉴를 본 김준호는 “김치라도 좀 줘라”라며 투덜거렸다. 김준호는 “나는 진짜 뭐든 다 잘 먹어. 근데 최근에 알았다. 지민이가 요리를 잘한다. 갈비찜 예술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저번에 떡볶이 해준 거 먹었어”라고 받아쳐 김준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준호는 “그때는 준비가 안 돼 있었나보지”라며 김지민을 편들었다. 김준호는 “박나래가 인정했다. 내 생일에 요리를 해줬다”라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돌싱 여성이 싫어하는 1위는 자기 관리를 안해서 늙어보이는 남자라고. 탁재훈은 “내 또래는 장난 아니다. 다 교장선생님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용명은 이상민을 향해 “형은 가까이서 보니까 피부가 쭈글쭈글하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신비한 이혼사전으로 이혼과 관련된 퀴즈가 이어졌다. 장동민은 “이혼 할 때 빚이 있다. 분할할까요? 안 할까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상민은 정확한 정답을 맞혔다. 배우자의 사업이나 투자 실패로 진 빚은 분할되지 않고, 부부생활로 진 빚만 분할 된다고.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지민이 답장 왔니?”라고 물었다. 톡에 1이 사라져있지 않자 이상민은 “내가 답장 오게 해줄게. 길게 보내줄게”라며 톡을 작성했다. 이상민이 글을 전송하자 김준호는 화를 내며 “진짜 보내면 어떻게 해”라고 말하기도.

이를 지켜본 김용명은 “이렇게 썼다. ‘지민아 이렇게 서로 떨어져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1년만 떨어져있자’”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준호는 “이런 쓰레기같은 인간들하고”라고 말하며 정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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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