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문희준·소이현도 선행학습 고민.. 정준호, 지적받고 '좌불안석' [어저께TV]

김수형 2023. 2. 1. 06:5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수형 기자] '오은영 게임'에서 아이들과 다양한 놀이를 진행한 가운데, 정준호가 오은영의 지적에 당황했다. 

1월 31일 방송된  ENA 채널 '오은영 게임'에서 본격적인 육아게임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엽은 "육아는 은퇴시기가 없다"며  오늘 배워볼 육아게임에 대해 소개, 오은영은  "오늘 첫번째 놀이는 아이들의 인지영역 발들을 위한 인지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지적능력이라 설명, 아이를 바라보는 시간과 기준을 다시 한 번 파악해보기로 했다. 

이 가운데 이민정은 "엄마입장에서 준비해온 새로운 코너"라며 한 시청자의 고민을 전했다. 선행학습을 시키지 말라는데 안 시켜도 괜찮을지 고민이었다.  

소이현은 "진짜 고민이다"면서 "첫째가 1학년, 둘째가 6세이다, 첫째는 선행없이 입학하는데 진짜 놀자판이 됐다,엉덩이에 힘이 없다"며 고민했다. 그렇기에 둘째는 선행학습을 시킬지 고민이라는 것.  이에 이민정도 " 우리 아들도 놀이와 인기가 많은데 앉아이는건 들썩거린다"며 공감, 소율도 "희율이도 내후년 입학하는데 1학년 수학공부를 선행해야한다고 하더라"며 고민을 전했다. 

이에 오은영은 "기본적인 걸 가르치는건 부모의 역할 너무 가르치지 않은 것도 학대"라면서   "아이들은 공부를 왜 하는지 물어본다"고 했다.  소이현도 "그렇다"며 공감했다. 오은영은 "학습보다 두뇌발달과 배움의 과정에서 자기 효능감을 배운다"며 만족과 성취감을 느낀다는 것. 그러면서  "하지만 지나친 선행은 늘 실패한다  한 학기 정도 예습은 괜찮다  단 아이가 원하는 선에서"라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아이들을 소개했다. 소이현의 둘째딸 소은이 등장, 수줍 안재욱 딸인 수현과 정준호 딸 유담과 문희준 딸 희율이 도착했다. 

아이들은 한 명씩 자기소개를 했다.  갑자기 소이현네 딸 소은은 낯을 가리며 눈물 흘렸다. PD 옆에서 놀이를 구경하자 신동엽은 "소은이 PD체질이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유난히 낯을 가리는 아이에 대해 오은영은 "혹시나 잘 못해낼까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아이"라며 관찰하고 파악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가운데 심부름을 시키기로 했다. 안재욱 딸 수현은 "제가 가겠다"고 말하며 배려심을 보이기도. 희율이도 남자친구들을 양쪽에 껴고(?) 심부름에 나섰다. 신동엽은 "희율이 양쪽에 남자들 껴고 가는 것좀 봐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때, 이대호 아들 예승이는 '바스락바스락 해, 가을인가보다'라고 했고 모두 "시적표현이다"며 놀라워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 이에 이민정은 "우리 아들은 '인생은 60부터'라고해, TV에서 많이 나오기 때문"이라며  "아빠(이병헌)한테 태어나지도 않았다고 하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 짓게 했다. 

계속해서 아이들 자랑이 이어졌다. 이대호는 "아들 예승이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야구마스터, 가르쳐주지도 않아는데 두발자전고 타고 있더라 운동신경이 좋다"고 했다.  이에 문희준은 "우리 희율이도 100일 때 우유마시면서 허밍을 하더라"고 해 웃음,  신동엽은 "그만해라"며 폭소했다. 

그러더니 신동엽은 "우리 아들이 3세 때 후배 차 타를 탔는데 패션잡지가 있더라중간에 여성 속옷광고가 있었다"면서 "나랑 눈 마주치니까 관심없는 척 손이 빨라져, 넘기더라, 근데 신경 안쓰고 밖에 다시 보니까 다시 뒤로 막 넘겨, 너무 놀라운건 잡지 사이에 손가락을 껴놓았다더라, 천재구나 느꼈다"며 에피소도로 폭소하게 했다. 

다음은 스튜디오에서 함께 아이들과 놀이를 해보기로 했다.  정준호는 딸 유담이를 안고 등장,   아빠랑 평소에 뭐하고 노는지 묻자 유담은 "몰라요"라며 쑥스러워했고, 문희준 딸 희율이는 "저는 그냥 다 재밌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놀이를 진행했다. 정준호는 딸유담이와 놀이를 진행,  무지기 색을 찾아야했다. 하지만 딸 유담이가 색을 잘 못찾는 모습. 또 무지개 색이 2개라고 하자 정준호는 "무지개 색이 많은데"라며 당황, 이에 오은영은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내는 분들은 우리 아이가 잘 알아듣고 못 알아둗는 말을 잘 구별해 그렇지 못하면 부모 위주로 설명해 아이가 못 알아들을 수 있다"면서  "아이가 잘 알아듣고 이해하게 쉽게 눈높이 맞춰주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의 체크포인트가 계속 이어졌다.  게다가 오답으로 징검다리가 부서진 것. 벌칙까지 해야했다. 급기야 딸과 함께 엉덩이로 이름쓰기 벌칙까지 소화했다. 신동엽은 "오징어 게임이면 벌써 죽었다"고 외쳐 폭소하게 했다. 정준호는 "막상 (놀이)들어가니 침착함은 사라지고 아빠니까 잘해야한단 생각이 들더라"며 소감을 전했다. 

체크포인트 2개를 받은 정준호. 오은영은 "참가 아이 중 4세로 가장 어린 유담이, 징검다리 퀴즈 어려울 수 있다, 나이에 맞게 쉽게 설명히 부족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준호 아빠는) 아이에게 먼저 기회를 주려했으나 아이를 먼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문희준과 딸 희율은 많은 교감이 돋보였다. 그러면서 희율에 대해 "타인 감정에 예민한 아이, 상대 반응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기에 (감정 동료)하는 경험은 줄이는 것이 좋다"고 했다. 문희준은 "평소 상상하지 못한 놀이, 그리고 교육적인 꿀팁도 좋았다"며 만족했다. 정준호도 "어린이 집 차려야할 것같다"며 너스레로 소감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 게임'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