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원→신성 뽕발라, 최저 점수로 디너쇼 꼴찌…1위 트롯파이브[불트](종합)

[뉴스엔 박정민 기자]

신성, 한강 등 현역 가수들이 있는 뽕발라가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1월 31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3차 미션 무대가 펼쳐졌다.

뽕발라는 신성이 구성한 팀으로 한강, 홍성원, 강설민, 최현상으로 구성됐다. 뽕발라는 연습에서 무대 구성이 부족하다는 제작진의 혹평을 듣고 고민에 빠졌다.

이와 함께 홍성원의 판소리로 포문을 연 뽕발라 무대가 시작됐다. 뽕발라는 '사랑님',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잠자는 공주' 등 무대를 꾸몄다.

무대가 끝난 후 윤명선은 "최선을 다한 무대로 보여진다. 어린 꼬마 친구 미래를 위해 나머지 네 분이 백보컬, 백댄서가 된 모습이 아름다운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귀는 설득됐는데 가슴이 설득하지 못해서 아쉽다. 신성 씨가 눈치를 본다. 프로로서 관객을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노래에 집중도가 100% 안 된다는 거다. 마음속으로 눈치를 보고 눈동자는 보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설운도는 신성의 느끼한 눈빛을 지적하며 "저보다 많이 하는 것 같아서 질투나서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투표 결과 뽕발라 팀은 98점을 받으며 최저 점수를 기록했다. 이지혜는 "각자 하면 잘하는데 맞물려지니까 너무.."라며 아쉬워했다.

3차 미션 1라운드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5위는 뽕발라, 공동 3위는 뽕형제, 오룡이 나르샤가 차지했다. 2위는 뽕형제, 1위는 트롯파이브가 차지했다. 손태진은 "1위는 처음 해본다"며 기뻐했다.

2라운드 미션도 공개됐다. 도경완은 "트로트 오디션을 하면서 이런 미션을 소개해드릴 날이 올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최약체전 미션을 소개했다.

이어 "말 그대로 그 팀에서 가장 약해보이는 사람으로 지목 당한 사람이 무대를 하게 된다"며 "1위부터 5위까지 줄 세운 다음 점수를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최약체전에서 3위를 차지한 사람은 0점을 받는다. 4위는 10점, 5위는 30점을 감점당한다. 사상 초유 마이너스 배점에 출연자들은 당황했다. 꼴찌가 1위가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했다.

최약체전에는 전종혁이 출전했다. 전종혁은 "더이상 최약체가 아니라는 걸 이 무대로 증명하겠다. 저를 최약체로 뽑아준 신성 형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MBN ‘불타는 트롯맨’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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