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눈축제 방문객 30만명 돌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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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열린 '태백산 눈축제'가 누적관람객 30만명선을 넘으며 31일 성공적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주말에만 23만명 가량이 눈축제장을 찾아 모처럼 열린 겨울축제를 즐겼다"며 "31일 전국노래자랑 방문자 등을 포함하면 올해 태백산 눈축제의 방문자수는 35만명을 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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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전국등반대회 9800명 참가
대형눈조각 5일까지 연장 전시
3년만에 열린 ‘태백산 눈축제’가 누적관람객 30만명선을 넘으며 31일 성공적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태백시·태백시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는 축제를 전후해 눈이 내렸고 기온도 행사기간 내내 영하권을 유지하며 태백산 눈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의 위상을 되찾는데 일조했다.
올해 축제는 첫날인 27일은 눈조각을 보러 온 방문객과 황지연못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개막 행사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까지 2만6200명의 방문객이 축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어 본행사가 펼쳐진 태백산 당골광장 일원에는 28일 11만명, 29일 12만명, 30일 8만명 등 30여만명이 축제장을 찾아 눈의 고장 태백의 겨울을 제대로 즐겼다. 특히 29일 태백산에서 열린 눈꽃 전국등반대회에는 1100명의 참가팀을 포함, 9800여명의 등산객이 참가해 눈꽃으로 뒤덮인 태백산 정상에서 호연지기를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고원체육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당골광장 일원에 조성된 대형 눈조각은 오는 5일까지 그대로 전시된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주말에만 23만명 가량이 눈축제장을 찾아 모처럼 열린 겨울축제를 즐겼다”며 “31일 전국노래자랑 방문자 등을 포함하면 올해 태백산 눈축제의 방문자수는 35만명을 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상호 시장은 “올해 눈축제는 코로나로 3년만에 개최하는 행사임에도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성황리에 마쳤다”며 “특히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에서 축하메시지와 방문단을 보내주셔서 행사가 더 빛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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