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산운용사 "경기침체 발생하더라도 가벼운 수준에 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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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파텔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츠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미국 자산운용사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츠의 마가렛 파텔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경기침체가 발생하더라도 가벼운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파텔 매니저는 현지시간 3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의 끝자락에 있고 완화할 준비가 됐다는 것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인내심을 조금 더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장이 조금 앞서나가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나와봐야겠지만 모든 것은 지표에 달려 있다"며 "연준이 만족스럽지 않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나온다면 금리를 더 오랫동안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파텔 매니저는 "너무 낙관적이기에는 조금 이르다고 생각한다"며 "연준이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연준이 과잉 반응과 긴축을 이어간다면 시장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하지만 이번 사이클은 매우 다르다"고 분석했습니다.
파텔 매니저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주택시장, 닷커 버블, 에너지 버블 등과 같이 통제가 불가능한 사이클은 흔치 않기 때문"이라며 "경제는 균형이 꽤 잘 잡힌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금리 변동성이 문제"라며 "근본적으로 경제는 좋은 상태에 있기 때문에 경기침체가 발생하더라도 가벼운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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