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해제’ 혼란 없어야[내 생각은/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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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게 됐다.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로 약국 앞이 인산인해를 이룬 게 엊그제 같은데 이런 날이 오다니 감개무량하다.
하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언제 어디서 마스크를 쓰고 벗어야 하는지 헷갈리는 것도 사실이다.
어디까지나 실내 마스크 해제는 권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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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게 됐다.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로 약국 앞이 인산인해를 이룬 게 엊그제 같은데 이런 날이 오다니 감개무량하다. 코로나19는 이제 일부 국가에서 감기처럼 약을 먹고 주사를 맞으며 관리하는 풍토병으로 분류되고 있다. 우리도 그렇게 될 것이다.
마스크를 벗으면서 본격적인 엔데믹 분위기도 날 것 같다. 특히 헬스장이나 공연장 등 그동안 코로나19 위기 국면에서 찾기 힘들었던 곳에 사람이 몰릴 것이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산업 부문도 살아나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언제 어디서 마스크를 쓰고 벗어야 하는지 헷갈리는 것도 사실이다. 특정 장소나 지역별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이를 적극 홍보해야 할 것이다. 어디까지나 실내 마스크 해제는 권고 사항이다. 스스로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감염 위험이 있다면 마스크를 써야 할 필요성도 있을 것이다. 코로나19와의 싸움도 거의 끝이 보이는 만큼 끝까지 관리가 잘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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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경기 용인 동부동주민센터 공공근로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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