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협중앙회장 선거…경남 출신 후보들간 경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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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제26대 수협중앙회장 선거가 경남지역 후보들간 '완주 경쟁'으로 내달릴 것으로 보인다.
1일 수협관계자에 따르면 타 지역 수협조합장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경남의 노동진 진해수협조합장과 김덕철 통영수협조합장, 김임권 전 수협중앙회장간 경쟁으로 좁혀질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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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노동진 진해수협조합장,김덕철 통영수협조합장,김임권 전 수협중앙회장 후보 등록 예상
오는 16일 수협중앙회 총회에서 결판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차기 제26대 수협중앙회장 선거가 경남지역 후보들간 '완주 경쟁'으로 내달릴 것으로 보인다.
1일 수협관계자에 따르면 타 지역 수협조합장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경남의 노동진 진해수협조합장과 김덕철 통영수협조합장, 김임권 전 수협중앙회장간 경쟁으로 좁혀질 모양새다.
후보자 등록은 2월1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수협중앙회장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에 위탁해 실시하며 오는 16일에 열린다.
노동진 진해수협조합장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단일화는 이제 물 건너 갔다. 각 자 최선을 다해 목표를 향해 나가는 수 밖에 없다"며 "약 11만명에 달하는 전국수협조합원들의 열망을 실현시키는 것이 나의 목표다. 수협이 60년이 됐다. 미래100년 수협 발전을 위해 반드시 회장에 당선돼 '바다의 꿈'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후보로 나선 김덕철 통영수협조합장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첫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통영의 남자'로서 끝까지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도록 힘껏 뛰겠다"며 완주의지를 밝혔다.
후보 등록이 예상되는 인물로는 이들 두 후보를 포함해 경남 남해 출신의 김임권 전 수협중앙회장(2015년)도 꼽힌다.
김 전 회장은 2015년 회장 출마 당시 '강한 수협, 돈 되는 수산'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다.
수익확대에 나선 수협은 2014년 세전 이익이 1300억원에 불과했지만 2018년 4800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현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연임 제한으로 출마하지 않는다.
유권자인 전국 수협조합장 숫자는 서울(3명), 경인(5명),강원(9명), 충남(8명),전북(4명), 전남(20명),경북(9명),경남(19명),부산(7명),제주(7명) 등 총 91명이다. 현 수협중앙회장도 1표를 행사한다.
수협조합 분포 특성상 조합 수가 많은 전라도와 경상도 출신 조합장들의 입김이 상대적으로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그동안 경남 사천 출신의 이방호(15대,16대), 거제수협조합장 출신의 박종식(17대,18대,21대)과 정상욱(19대), 진해수협조합장 출신의 이종구(22, 23대), 부산 대형선망수협 조합장 출신의 김임권(24대)과 임준택(25대 현재 회장) 등 1990년 이후 역대 회장 이력은 압도적으로 경남과 부산 출신 조합장들이 많았다.
투·개표 결과는 오는 16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2층 강당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결판 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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