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마이크 드롭’ 뮤직비디오 13억뷰 넘었다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마이크 드롭(MIC Drop) (Steve Aoki Remix)’ 뮤직비디오가 13억뷰를 돌파했다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31일 밝혔다.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1월 24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마이크 드롭 (Steve Aoki Remix)’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31일 오후 4시 1분경 13억 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6월 12억뷰를 돌파한 후, 약 7개월 만에 1억뷰를 추가했다.

13억뷰 이상을 기록 중인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는 ‘마이크 드롭’을 비롯해 16억뷰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다이너마이트(Dynamite)’, 15억뷰의 ‘DNA’ 등이 있다.

‘마이크 드롭’은 2017년 9월 발매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의 수록곡 ‘마이크 드롭’에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의 리믹스가 더해져 원곡과는 또 다른 일렉트로 트랩으로 재탄생했다. 발표되자마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28위로 직행, 10주 연속 차트인했다.

스티브 아오키가 함께 출연한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 방탄소년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졌다. 방탄소년단은 마이크가 가득한 취조실과 불길이 치솟는 야외를 오가며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였다. 마이크를 떨어뜨리는 마지막 장면이 압권이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