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플레이도 못하는 SON 방출해야 돼”...멀티골에도 현지 반응은 시큰둥

이규학 기자 2023. 1. 3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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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지만, 손흥민을 향한 비판은 끊이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다.

그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없다. 정말 놀랍다. 그가 때린 모든 슈팅 네트 뒤쪽으로 들어갔고 이번 시즌은 더 이상 다를 수 없다. 그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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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최근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지만, 손흥민을 향한 비판은 끊이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다. 당시 리그에서만 23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인 최초로 EPL 득점왕 타이틀을 안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정반대 행보다. 겨우 4골이다. 시즌 초반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에도 매 경기 침묵하고 있다.


그래도 직전 경기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렸다. 이날 손흥민은 득점력뿐만 아니라 경기 전체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면서 전성기 시절 활약을 떠올리게 했다.


그럼에도 현지 반응은 시큰둥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대한 전체적인 평가가 바뀌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뜻이었다. 실제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18경기 출전해 겨우 2경기에서만 득점을 기록했다.


‘풋볼 인사이더’의 전문가 탐 맥마누스는 여전히 손흥민의 폼이 좋지 않다는 것을 콕 집었다. 그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 없다. 정말 놀랍다. 그가 때린 모든 슈팅 네트 뒤쪽으로 들어갔고 이번 시즌은 더 이상 다를 수 없다. 그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방출을 주장했다. 그는 “손흥민은 득점을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일반적인 플레이도 못한다. 그를 팀에서 방출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대로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현재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완벽하게 몸 상태를 회복하고,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팀에 빠르게 적응한다면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이 밀려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에 맥마누스는 “폼이 좋은 선수를 경기에 내보내야 한다. 토트넘은 구단 분위기가 상당히 부정적이긴 하지만 괜찮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믿을 수 없는 선수지만, 우리는 시즌 내내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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