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의식 찾은 김동휘, 결국 경찰에 자수→김태우 탈옥..시즌2 종영 [종합]

김채연 2023. 1. 3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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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고수가 납치된 김동휘를 구했지만, 김동휘는 경찰에 자수하며 죄값을 치뤘다.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에서는 경찰에 자수하는 오일용(김동휘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노윤구(김태우 분)에 의해 어디로가 납치된 오일용은 한 폐건물에서 노윤구와 이야기를 나눴다. 노윤구는 “나 몰라? 노 사장이야. 그대 월급주던 사람”이라고 말했고, 김필중의 근황을 묻는 오일용에게 “누워있어서 몰랐겠네. 사고가 있었어. 약은 하지말라고 신신당부했는데”라며 “필중이가 그대가 가지고 있다던데. 어떻게하려고 슈킹을 한거야. 네가 내 물건 훔쳤잖아. 김필중이 네가 내 물건 숨겼다고 하는데, 그게 거짓말이라는 거야?”라고 추궁했다.

이어 노윤구는 “네가 진짜 모르는 게 사실이라면, 김필중이 너를 왜 살려줬냐. 네가 아무것도 모른다면, 내가 널 살려줄 이유가 없지. 안그래?”라며 불에 달군 꼬챙이를 들고 “충격을 받으면 기억이 되살아나려나”라고 경고했다.

오일용이 사라진 사실을 안 김욱(고수 분)과 장판석(허준호 분)은 몰래 심어둔 GPS를 찾아 셀프 창고방을 찾아갔고, 부하를 유인한 끝에 안으로 들어갔다. 오일용을 발견한 김욱은 “일용이만 여기로 보내. 그럼 다신 눈앞에 안 나타날테니까”라고 말했고, 노윤구는 “얘는 그대를 모르다는데 왜 자꾸 나타나서 일을 그르치실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욱은 “노사장이 너야? 노윤구? 네가 골리앗이지? 자꾸 사람 약에 중독 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납치하고. 외국에 장기팔아 넘기고, 그러고도 네가 인간이냐. 네가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서 찾을 수도 없는 사람들. 그 가족들을 생각해 봤어?”라고 분노했고, 노윤구는 오일용을 넘기는 척하면서 싸움을 걸었다.

이에 김욱은 오일용에게 “너는 기억이 안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네 도움을 받았어. 그 사람들을 대신해서 내가 너를 도울게”라며 이종아(안소희 분)의 도움을 받아 도망쳤고, 밖에는 경찰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신준호(하준 분)은 오일용에게 “의식 잃기 전에 기억은 다 나냐. 김필중한테 자수하자고 했다면서요”라고 물었고, 김욱은 “아직 검사할 거 많이 남았어. 다 하고 말해”라고 말했다.

또한 사라진 노윤구를 찾던 형사들은 공항에서 출국하는 그를 발견해 체포했고, 오일용은 김욱, 이종아, 문보라에게 자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날 오일용은 자수하러 향했고, 경찰들은 “직접 투약했고, 자수했고, 반성하고 있다? 그래도 네가 골리앗 밑에서 일한 건 사실”이라고 지적했고, 또 다른 형사는 “그 밑에서 알게 된 사실 없냐”고 물었다.

오일용은 “이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골리앗 김필중 반지에요. 저랑 하나씩 나눠끼고 있었는데 제가 바꿔치기 했어요. 반지 안에 증거가 들었다고 했어요. 증거가 뭔지는 모르겠다”며 반지를 건넸다.

오일용이 가져온 반지 속 USB에는 노윤구가 저지른 범죄의 증거가 나왔다. 신준호는 김욱에게 “마약 밀매 날짜부터 장기밀매 지시 정황 등.. 김필중이 보험으로 갖고 있던 것 같다”며 “확실한 증거라서 (일용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욱은 강선장에게 “일용이가 감옥에서 빨리 나올 것 같다”고 전했고, 강선장은 오일용을 떠나 보낼 정리를 했다.

감옥에 들어간 오일용을 찾아온 김욱은 “자수해서 광명을 찾았냐”고 물었고, 오일용은 ”죄값 치룬다고 해도 죄가 사라지지 않으니까요. 홀가분하기도 하고 아닌것같기도 하고 그냥 그래요”라고 답했다.

김욱은 “네가 살아나서 다행이고 너무 좋은데, 나는 아직도 궁금한게 너무 많아. 왜 나한테 네가 왔는지. 너 혹시 예전에 회전목마 타러간 적있어? 아니면 거기서 누굴 봤다던지”라고 궁금한 걸 물었고, 오일용은 모른다고 답했다.

한편, 노윤구는 교도관을 공격한 뒤 산으로 도망쳤고, 이를 들은 신준호는 산으로 향해 노윤구를 추격했다. 신준호는 “우리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나쁜 짓은 벌을 받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말하며 ‘미씽2’가 끝이 났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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