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MF “팀 훈련 제외”, 맨유 입단 직전...에릭센 대체자

이규학 기자 2023. 1. 3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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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마르셀 자비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예정이다.

같은 시각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SNS를 통해 "맨유는 자비처 영입을 위해 뮌헨에 접근했다. 첼시는 현재 다른 선수들에게 집중하고 있다.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부상 소식 이후 바이에른과 자비처의 잠재적인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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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바이에른 뮌헨의 마르셀 자비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예정이다.


독일 ‘빌트’는 31일(한국시간) “자비처가 맨유에 입단하기 직전이다. 자비처는 오늘 팀 훈련에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시각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SNS를 통해 “맨유는 자비처 영입을 위해 뮌헨에 접근했다. 첼시는 현재 다른 선수들에게 집중하고 있다.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부상 소식 이후 바이에른과 자비처의 잠재적인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자비처는 1994년생 오스트리아 출신 미드필더로 중원에서 넓은 지역까지 커버가 가능한 선수다. 2선 위치뿐만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이 장점이다.


과거 RB 라이프치히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쳤던 자비처는 2021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으로 입단했다. 뮌헨 이적 이후에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5경기, 이번 시즌은 15경기다. 대부분 교체 자원으로 그라운드를 밟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자비처를 영입하려는 팀이 많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유, 첼시,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 등과 연결되면서 이적설이 돌았다.


이적시장 마감이 임박해지자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맨유는 직전 경기였던 레딩전에서 핵심 미드필더 에릭센을 잃었다. 상대 선수에게 살인 태클을 당한 에릭센은 큰 부상을 입었고, 구단의 공식 성명을 통해 약 3개월간 경기를 뛸 수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


한순간에 미드필더 선수층이 얇아진 맨유다. 맨유는 최근 도니 반 더 비크도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남은 시즌 동안 카세미루, 프레드, 스콧 맥토미니로 버텨야 한다. 중원에 미드필더 2명을 두는 전술을 소화하는 맨유로선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결국 자비처와 급하게 협상을 마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자비처를 에릭센의 대체자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자비처는 오늘 팀 훈련에 참석하지 않고 맨유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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