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출근길 강추위 물러나…추위 대신 초미세먼지 기승
2월을 앞두고 강추위가 한 발짝 물러났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서울 영하 3.5도 등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며 온화했는데요.
내일 아침은 날이 더 풀립니다.
서울 영하 1도가 예상되고요.
충북 영동은, 하루 아침에 기온이 12도 이상 올라서 영상권의 아침을 맞겠습니다.
하지만, 온화한 아침은 오래 가지 않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찬바람이 조금씩 불기 시작해서요.
목요일 아침에는 다시 영하 6도로 떨어지겠고, 예년의 겨울 기온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추위가 주춤하는 사이에 먼지가 유입됩니다.
내일 수도권과 영서, 충청의 하루 평균 대기질 나쁨 단계가 예보됐습니다.
차츰 불어 드는 찬바람으로, 먼지는 밀려나겠고요.
오후 들어서 남부의 대기질이 나쁘겠습니다.
한편 내륙을 중심으로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 1~3cm 안팎의 눈이 쌓이겠고요.
그 밖의 내륙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비가 그치고 내일은 하늘이 대체로 맑아지겠습니다.
하늘은 맑지만, 아침 출근길의 시야는 답답할 수 있는데요.
내일 아침 중부와 호남 내륙에 안개가 짙어지겠고, 도로에는 살얼음이 끼겠습니다.
조심해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과 영남은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강해지겠습니다.
길게는 열흘 넘게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있으니까요.
계속해서 화재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생활날씨 #추위물러나 #먼지유입 #안개주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 전공의 복귀 촉구…의사단체는 대법원에 재항고
- 4월 취업자 20만 명대 회복…청년층 18개월째 감소
- 미국 법원 "테슬라 '자율주행 허위광고' 집단소송 계속해야"
- 중러 "언제나·오래도록" 정담…미 "양손에 떡 못 쥐어"
- 적십자 "러 공격 하르키우서 8천명 피란…올해 최대"
- 통일부 "북, 러 무기거래 불법인 줄 알아…오판 말라"
- 외교2차관, 주한 일본총괄공사에 "네이버 차별조치 없어야"
- 우회전하던 굴삭기에 치여 80대 보행자 숨져
- 조국, 4년 중임제 개헌론…"대선·지방선거 함께 치르자"
- 한중 치안총수 회담…마약·보이스피싱 공동대응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