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러 AG 참가 논란' OCA에 질의 준비

대한체육회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조력국 벨라루스 선수들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를 통보한 아시아올림픽평의회, OCA에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는 공식 질의서를 이번 주 중 발송할 예정입니다.

체육회는 오늘(31일) 오전 회의를 열어 OCA가 45개 회원국에 배포한 러시아·벨라루스 선수 초청 추진 내용을 담은 공문을 검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체육회 관계자는 "토너먼트 경쟁 종목은 대회 운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어떤 종목에 이들 국가 선수가 참여하는지, 어떻게 경기를 치를 것인지 문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성 기자 (goldbe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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