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安, '합당 전 이자 공방'..."계산 정치" vs "현행법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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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경쟁자인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지난해 국민의힘과 합당 전에 국민의당에서 발생한 빚의 이자 변제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4월 국민의당과 합당하면서 이후 발생한 이자와 원금을 안 의원에게 상환했는데, 안 의원은 합당 이전 발생한 이자도 정치자금법상 국민의힘이 갚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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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경쟁자인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지난해 국민의힘과 합당 전에 국민의당에서 발생한 빚의 이자 변제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안 의원은 지난해 10월 당에 공문을 보내 자신이 대표를 맡았던 국민의당에 2020년 총선 당시 빌려준 8억여 원에 대한 이자 2천5백만 원을 변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4월 국민의당과 합당하면서 이후 발생한 이자와 원금을 안 의원에게 상환했는데, 안 의원은 합당 이전 발생한 이자도 정치자금법상 국민의힘이 갚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기현 의원 캠프의 김시관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통합 당시부터 안 의원이 '셀프 대출액'을 오래도록 안 갚다가 국민의힘에 떠넘겼다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며, 계산을 우선하는 정치보다 자신을 돕는 동지들과 도왔던 동지들의 서운함부터 들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 측은 정치인이 정당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지 않으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은 과거 '문국현 사건' 판례로 확립된 법리라며, 현행법상 문제점 때문에 공문을 보내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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