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완료 위해 메디컬 진행 중”...지예흐, PSG 이적 임박

이규학 기자 2023. 1. 3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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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윙어 하킴 지예흐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합류한다.

같은 시각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도 "지예흐는 첼시로부터 PSG 이적 허가를 받았다. 그는 현재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 두 클럽 간의 최종 합의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PSG는 첼시의 지예흐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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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첼시의 윙어 하킴 지예흐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합류한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31일(한국시간) “지예흐는 PSG로의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파리에 도착했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시각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도 “지예흐는 첼시로부터 PSG 이적 허가를 받았다. 그는 현재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 두 클럽 간의 최종 합의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예흐는 모로코 대표팀으로 뛰어난 왼발 킥력을 가진 윙어다. 과거 아약스 시절부터 세트피스를 담당하며 날카로운 슈팅을 자랑했고, 플레이메이커 능력도 갖고 있어 전체적인 경기를 지휘하고 한다. 2018-19시즌엔 아약스를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 4강까지 이끄는 업적을 이뤄내기도 했다.


하지만 첼시 이적 이후엔 재능을 피우지 못하고 있다. 2020년부터 첼시 유니폼을 입은 지예흐는 많은 기회를 받았음에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시즌엔 모든 대회 15경기에 출전했지만 겨우 1도움이 전부다.


물론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를 이끌고 4강까지 올리는 대활약을 펼쳤지만 리그 재개 후에도 첼시를 이끌진 못하고 있다.


심지어 경쟁자까지 합류했다. 첼시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우크라이나 신성’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영입했다. 무드리크 영입에 무려 1억 유로(약 1,340억 원)를 투자했다. 무드리크가 같은 2선에서 뛸 수 있는 경쟁자이기 때문에 지예흐 입장에선 앞으로 주전 경쟁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결국 첼시를 떠나 PSG행이 임박해졌다. PSG는 첼시의 지예흐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을 추진했다. PSG에 합류하면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의 공격 라인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협상은 어렵지 않았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이미 개인 합의도 마친 상황에서 클럽 간의 이적료 문제만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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