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뜬금없는 사망설→골수기증설 가짜 뉴스에 '황당'(종합)

박하나 기자 2023. 1. 3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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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은이가 근거 없는 소문에 입을 열었다.

31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완도 여행에 나선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안소영과 혜은이는 걸어서 박원숙과 안문숙은 모노레일을 타고 완도의 랜드마크, 완도타워에 올라 완도를 내려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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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31일 방송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혜은이가 근거 없는 소문에 입을 열었다.

31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완도 여행에 나선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은 일명 '안자매 투어'로 정보부장 안소영과 오락부장 안문숙이 완도 여행을 주도했다. 안소영은 완도에서 보길도, 자개도, 완도 세 곳을 오가며 영화 '그 섬에 가고 싶다'를 촬영했다고. 이어 안소영과 혜은이는 걸어서 박원숙과 안문숙은 모노레일을 타고 완도의 랜드마크, 완도타워에 올라 완도를 내려다봤다.

혜은이가 보길도에 꼭 만나야 할 사람이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25년간 연락만 하고 만나지 못했던 후배라고. 그러나 이날 날씨 때문에 보길도로 들어가는 배가 결항이 됐고, 아쉬운 마음에 혜은이가 지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때마침 완도로 나와 있다는 지인의 말에 혜은이와 자매들이 깜짝 초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안소영과 안문숙이 최근 전해 들은 혜은이의 충격적인 가짜 뉴스에 대해 언급했다. 혜은이가 심정지로 사망해 '같이삽시다' 멤버들이 모두 제주도 장례식에 참석했다는 것. 구체적이고 충격적인 가짜 뉴스 내용에 혜은이는 황당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혜은이는 "나도 그 얘기 하려고 했다, 내가 골수 기증을 받았는데 김동현 씨가 골수를 이식했다고 하더라"라며 또 하나의 근거 없는 소문을 전하며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자매들은 사극 촬영의 성지인 청해포구 촬영장을 찾아 관람을 마친 뒤, 전복 거리에서 완도 전복 맛을 만끽했다. 수산물 판매장을 찾아 폭풍 쇼핑을 즐기던 중, '같이삽시다' 팬이 찾아와 자매들에게 매생이, 굴 등을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옥 숙소에 도착한 뒤, 안소영이 선물 받은 싱싱한 해산물 등을 이용해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박원숙, 혜은이, 안문숙은 숙소를 꾸며 감성을 더했다. 박원숙은 자신을 살뜰하게 챙기는 동생들의 모습에 울컥했고, 이에 안문숙은 "확실히 먹는 건 혼자 먹는 것보다 여럿이 먹는 게 정말 좋은 것 같다,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문숙은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를 언급, "내가 아버지와 똑 닮았다"라며 유독 진했던 쌍꺼풀 때문에 아버지가 미국 사람이 아니냐는 소문에 시달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혜은이의 25년 지인 송기운 씨가 자매들의 숙소에 깜짝 방문했다. 송기운 씨는 혜은이가 라이브카페를 운영하던 때 팬과 가수로 만나 인연을 맺은 사이라고. 혜은이는 가장 힘들 때, 송기운 씨가 금전적으로도 도움을 주며 한결같은 우정을 보여줬다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혜은이는 "제 팬이었지만, 오랫동안 변함없는 동생이고, 열심히 살더니 자리가 잘 잡힌 것 같았다, 고마웠고 반가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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