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끝 석패, 유도훈 감독 "차바위, 광대뼈 타박상...열심히해줘 고마워"

수원/최서진 2023. 1. 3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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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밝혔다.

유도훈 감독은 "아쉽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경기 전 하윤기 쪽이나 외국선수 쪽, 어디를 막고 줄지 고민했다. 우리 외국선수가 하윤기를 막았지만, 상대 외국선수에게 득점을 많이 내줬다. 그래서 후반에는 외국선수끼리 매치업을 가져갔는데, 하윤기에게 득점을 많이 내줬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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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최서진 기자] 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밝혔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3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수원 KT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에서 84-88로 패했다. 가스공사는 4연패에 빠지며 9위(13승 23패)에 머물러야만 했다.

가스공사는 전반 재로드 존스 봉쇄에 실패했고, 데이브 일데폰소, 정성우에게 총 39점을 내주며 전반을 40-43으로 마쳤다. 3쿼터에는 이대성, 신승민(2개), 전현우의 3점슛으로 62-61 역전을 만들었다. 그러나 주도권을 4쿼터까지 지키지 못했다. 정성우의 연속 6득점에 68-71 역전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1분 21초 전 셈조세프 벨란겔의 돌파 득점으로 1점 차(80-81)까지 추격했으나, KT의 파상공세를 넘어서진 못했다.

유도훈 감독은 “아쉽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경기 전 하윤기 쪽이나 외국선수 쪽, 어디를 막고 줄지 고민했다. 우리 외국선수가 하윤기를 막았지만, 상대 외국선수에게 득점을 많이 내줬다. 그래서 후반에는 외국선수끼리 매치업을 가져갔는데, 하윤기에게 득점을 많이 내줬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가스공사는 전반에 존스에게 19점을, 후반 하윤기에게 14점을 내줬다.

유도훈 감독은 “마지막에 찬스가 났을 때 한두 방만 들어갔으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는데 아쉽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선수들의 몸 상태에 대해 “차바위는 광대뼈 쪽에 부딪혀 부어올랐다. 이대성과 차바위 등 선수들이 몸이 안 좋더라도 끝까지 해준 건 고맙다. 다음 경기에는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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