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도장깨기' 안세영 "많이 깨지며 많이 배웠어요"

배정훈 기자 2023. 1. 31.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 선수가 최근 대단한 상승세인데요.

안세영은 이번에 세계 1위 일본 야마구치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 천위페이, 스페인 마린까지, 상대전적에서 열세였던 선수들을 잇달아 격파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한 번도 못 이긴 선수는 이제는 없는 것 같아서. 많이 부딪쳐 보고 많이 깨져도 보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제가 더 발전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 선수가 최근 대단한 상승세인데요. 특히 그동안 자신이 약했던 상대들, 이른바 천적들을 줄줄이 무너뜨리며 자신감을 쌓았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새해 첫 대회를 준우승으로 시작한 안세영은 설 명절에 첫 우승, 그리고 그제(29일)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재치있는 소감으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응원해준 여러분 덕분에 제가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땡큐! 인도네시아!]

풍성한 1월을 보낸 안세영이 값진 메달 3개를 목에 걸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좋은 소식 들려 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요. 또, 준비했던 걸 다 보여준 것 같아서 후련하고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안세영은 이번에 세계 1위 일본 야마구치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중국 천위페이, 스페인 마린까지, 상대전적에서 열세였던 선수들을 잇달아 격파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한 번도 못 이긴 선수는 이제는 없는 것 같아서. 많이 부딪쳐 보고 많이 깨져도 보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제가 더 발전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세계랭킹 2위로 도약한 안세영은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에서도)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 한다면 국민들께 좋은 인상을 심어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목표는 금메달입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김종태, CG : 김문성·강경림·임찬혁)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