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특별자치단체 추진단 출범...메가시티 첫 발

조용광 2023. 1. 3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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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점차 비대해지고 있는 수도권에 맞서기 위한 충청권 특별자치단체 출범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충청권 특별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1년 한시 조직으로 4개 시도에서 파견된 39명이 충청권 특별자치단체의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충청권 특별자치단체는 최근 부울경과 대구경북 메가시티 구상이 좌초 위기에 몰리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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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점차 비대해지고 있는 수도권에 맞서기 위한 충청권 특별자치단체 출범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그 첫 발인 합동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가 사실상 좌초되면서 전국 첫 특별자치단체가 될 수 있을 지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이팩트>

충청권 특별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1년 한시 조직으로 4개 시도에서 파견된 39명이 충청권 특별자치단체의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내년 출범이 목표인 특별지자체의 기본계획 수립과 규약 제정, 특별 의회 설치를 위한 종합계획도 수립하게 됩니다.

또 시도 경계를 넘는 교통과 관광, 문화, 경제 분야 등에서 초광역 협력사업을 공동 발굴합니다.

충청권 특별자치단체의 궁극적인 목적지는 충청권 단일 지방정부입니다.

<녹취>이장우 대전시장
"모든 정치적인 기득권 다 내려놓고 단일 행정체계로 도약시켜서 이 지역 정치적인 책임자가 단 한명이면 어떻습니까?"

충청권 특별자치단체는 최근 부울경과 대구경북 메가시티 구상이 좌초 위기에 몰리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충청권은 민선 8기 들어 시도지사가 전원 교체됐지만 전임 단체장들의 메가시티 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녹취>김영환 충북지사
"인구소멸을 얘기하고 있습니다만 지금 과도하게 몰려있는 경기도의 천4백만 인구 가운데 4백만을 충청도와 영호남에 분산하는 것이 인구소멸을 막는 길이다."

하지만 KTX세종역 신설 등 이해관계가 첨예한 가운데서 4개 시도가 양보와 협력보다는 각자의 이익을 내세울 경우 부울경의 전철을 밟거나 옥상옥의 보여주기식 기구를 출범시키는데 머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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