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삼국사기 속 영웅들, 소설 ‘한삼국지’
손봉석 기자 2023. 1. 31. 20:50
삼국사기, 삼국유사의 영웅들이 소설로 다시 재탄생했다.
소설 ‘한삼국지’(저자 임창석 펴낸곳 아이아북스)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에 중원의 주나라(북주), 수나라, 당나라와 벌인 전쟁을 다룬다.
1차 세계대전 이전에 가장 거대했던 전쟁은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에 중원의 주나라(북주), 수나라, 당나라와 벌였던 100년 동안의 전쟁이다.
중원을 통일한 황제들 야망과 권세, 그리고 그 야망을 무너뜨리며 나라를 지키려 하는 고구려 명장들의 전략과 병법, 그리고 삼국 왕들의 처신과 용기, 그들을 돕는 고승들의 고뇌와 갈등들을 소설 속에서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다.
1부 ‘나라의 흥망성쇠는 하늘을 흐르는 구름과 같다’에서 8부 ‘바다는 모든 강들을 품으나 강들은 바다를 대신하지 못한다’까지 웅장한 스케일의 전쟁사를 간결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전개로 풀어냈다.
중국인 아닌 우리나라 삼국의 항전을 소설로 구성한 작가는 정형외과 전문의로 일하며 작품을 쓴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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