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많이 좋아했나 봐?"…소이현 20살 때부터 마음 있었던 ♥인교진, 첫 선물이 향수

김지원 2023. 1. 3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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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이 스무살 때 인교진에게 향수를 선물 받았다고 밝혔다.

소이현·인교진 부부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연인에게 주기 좋은 선물이 향수라며 자신들이 평소 사용하는 향수를 추천했다.

인교진이 "제가 소이현 씨에게 첫 선물 한 게 뭔지 기억나냐"고 하자 소이현은 "향수"라고 답했다.

인교진은 D사의 향수를 소이현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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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소이현, 인교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소이현이 스무살 때 인교진에게 향수를 선물 받았다고 밝혔다.

소이현·인교진 부부는 31일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에는 '뿌리면 무조건 물어보는 향수 추천ㅣN년째 쓰는 향수ㅣ배우들이 쓰는 향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소이현·인교진 부부는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연인에게 주기 좋은 선물이 향수라며 자신들이 평소 사용하는 향수를 추천했다.

소이현은 "연인에게 첫 선물로 제일 많이 하는 게 향수 아닐까"라고 말했다. 인교진이 "제가 소이현 씨에게 첫 선물 한 게 뭔지 기억나냐"고 하자 소이현은 "향수"라고 답했다. 인교진은 D사의 향수를 소이현에게 선물했다고 한다. 인교진은 "소이현 씨 생일이라서 명동에서 샀던 게 기억난다"고 말했다. 당시는 소이현과 인교진이 연인으로 교제 전이었던 때였다. 이에 소이현은 "막 스무살 된 해 생일 선물로 오빠가 줬던 것 같다"라며 "많이 좋아했나보다"라면서 미소 지었다.

소이현은 PD에게 "친한 여자 동생에게 첫 선물 향수는 마음이 있는 거냐, 없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PD는 "향수는 절대 마음이 없어서는 하지 않는 선물이다"라며 소이현 편을 들었다.

인교진은 "그만큼 남자에게도 향기라는 건 중요하고 여자에게도 향기는 중요한 것 같다"고 말을 돌렸다. 이어 향수를 뿌리는 자신만의 꿀팁을 밝혔다. 인교진은 "제가 향에 예민하다. 한 가지 향으로 나를 각인시키면서 미는 걸 좋아한다. '이 시즌은 계속 이거' 이런 식으로 뿌린다"고 말했다.

여러 향수를 소개하던 중 인교진은 D사에서 나온 향수와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인교진은 "따른 거에 비해서 덜 뿌린다"라며 말했다. 이에 소이현은 "왜 덜 뿌리는 줄 아냐. 오빠와 나와 이걸 좋아했다. 괜찮다 그러고 픽했다. 집에 와서 뿌렸는데 하은이가 '싫다’고 했다. 그 뒤로 안 뿌리더라. 나는 괜찮다고 그랬는데 하은이가 싫다고 그래서다"라며 서운해했다.

소이현과 인교진은 2014년 결혼했다. 부부는 슬하에 2015년생 딸 하은 양, 2017년생 딸 소은 양을 두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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