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손창민 함정에 빠졌다…"기다리고 있었다" 섬칫한 미소 [종합]

송오정 기자 2023. 1. 3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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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손창민의 함정에 걸려들고 말았다.

31일 방송된 KBS2 '태풍의 신부' 75회에서는 은서연(박하나)이 강백산(손창민)에게 정체를 들켰다.

강백산은 천산화 개발서류를 찾을 때까지는 윤산들의 말대로 은서연 정체를 비밀에 부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도 '서류만 찾으면 네가 강바람을 없애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딴주머니를 차기도.

강백산은 은서연에게 정체를 숨기고 집에 들어온 이유가 무엇인지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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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태풍의 신부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손창민의 함정에 걸려들고 말았다.

31일 방송된 KBS2 '태풍의 신부' 75회에서는 은서연(박하나)이 강백산(손창민)에게 정체를 들켰다.

강바다(오승아)가 윤산들(박윤재)을 강백산 몰래 빼돌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강바다는 집에서 쫓겨났다. 이 소란 덕분에 은서연은 화제를 돌리고 현장에서 벗어났지만, 강백산은 빠져나간 은서연의 뒷조사를 지시했다.

강바다 역시 은서연의 정체를 까발리겠다며 이를 갈았다. 그러면서 강바다는 윤산들의 핸드폰을 몰래 뒤적거리다 은혜보육원 원장과 윤산들, 은서연이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보육원 원장이란 것을 알아챈 강바다는 '은서연=강바람'이라는 증거를 찾으려 은혜보육원 원장실로 향했다.

그 사이 은서연은 윤산들을 만나 "강 회장이 내가 정말 강바람인지 오빠에게 확인하려 할 것이다"라며 "엄마를 구할 때까지만, 단 며칠만 도와달라. 서로 그리워했던 20년, 치열하게 사랑했던 그 시간을 생각해서라도"라고 부탁했다. 마음이 흔들린 윤산들은 눈빛이 흔들렸지만 "한 번 생각해보겠다. 어떤 게 널 오래 괴롭힐 수 있는 일인지"라며 자리를 떴다.


그러나 이미 강바다는 은혜보육원에서 은서연과 강바람이 동일 인물이란 증거를 가져온 뒤였다. 윤산들은 이미 르블랑에 들어오기 전부터 이 사실을 알았다고 이실직고하며 "가장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은서연은 맞지만 그렇다고 회장님을 용서한 건 아니었다. 은서연이 회장님 며느리가 됐다? 고통스러운 이 상황을 두고두고 보고 싶었다. 생각보다 일찍 아셔서 싱겁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걱정하지 말아라. 제1목표는 은서연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은서연이 가진 천산화 서류를 빼앗기 위해서라도 다른 사람은 모르게 주변에 두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강백산은 천산화 개발서류를 찾을 때까지는 윤산들의 말대로 은서연 정체를 비밀에 부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도 '서류만 찾으면 네가 강바람을 없애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딴주머니를 차기도.

강백산은 은서연에게 정체를 숨기고 집에 들어온 이유가 무엇인지 추궁했다. 은서연은 "가족이 놀랄까 봐 숨겼던 것"이라고 거짓말했다. 이때 나타난 강태풍도 "자신이 원한 결혼"이었다며 두둔했다.

이에 강백산은 은서연의 진심을 증명하기 위해 천산화 서류를 가져오라고 요구했다. 엄마 서윤희(지수원)를 되찾기 위해서는 계속 강백산 옆에 있어야 하는 은서연은 고민에 빠졌다. "단 한 번의 기회만 있으면 된다. 그때까진 버티면 된다. 엄마를 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은서연은 가족 모두가 집을 비운 사이 서윤희가 있는 비밀 공간 열쇠를 찾아냈다. 그곳에서 서윤희를 찾는 데 성공했지만, 기다렸다는 듯 강백산이 나타나 "어서와 바람아.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모습을 드러내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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