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빙하기’ 마음 닫은 청년들 위한 정책은?…KBS2 ‘9층시사국’
임지선 기자 2023. 1. 31. 20:20
최근 서울시에서는 서울에 사는 만 19~39세 청년 약 13만명이 고립과 은둔 상태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의 절반 이상은 실직과 취업의 어려움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았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서 역대급 고용한파가 덮쳤다. 청년들에게는 ‘취업 빙하기’ 시대다.
1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9층시사국>에서는 ‘취업 빙하기,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준비했다. 청년들의 취업난을 방치해 고용난 부메랑을 맞은 일본의 사례를 통해 청년 고용의 불안정성이 사회·경제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진단한다. 경제 침체를 겪으면서 일본은 1995년부터 청년이 취업하기 어려웠으나 최근엔 아예 구직을 하려는 청년들이 없어서 기업이 곤란한 상황이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취업한 청년들을 만나 한국과 일본의 취업 현실 차이도 짚어보며 청년 취업을 위한 정책을 찾아본다.
<9층시사국>은 사실 전달 위주의 시사 프로그램 형식을 넘어 한 단계 깊은 심층성과 감정선을 살린 스토리텔링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오후 11시.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민주 서영교 “김건희 여사 성형 보도한 카자흐 언론…속상해”
- 시추 승인 요청 없는데 승인한 대통령, 대통령 승인했는데 검토 중인 산업부 [기자메모]
- [단독]이승기 장인 주가조작 ‘유죄취지’···판결문 뜯어보니 견미리도 ‘연루’
- 고속도로 내달리다 에어컨 끈 채 구청까지 간 까닭…급속충전기 보급은 언제 늘까요
- 김정숙 여사, ‘인도 외유성 출장’ 주장 배현진 고소···“허위사실로 명예 훼손”
- 197년 만에 돌아온 ‘신윤복 그림’ 감쪽같이 사라졌다
- 부산 아파트서 50대 추락, 길 가던 80대 주민 덮쳐…모두 사망
- 요즘 당신의 야식이 늦는 이유···배달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 부산 사직 뒤흔든 카리나 시구에 담긴 '프로야구와 연예인'의 상관관계
- ‘김건희 명품백’ 폭로한 기자 “내 돈으로 샀다, 이제 돌려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