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문화유산] 고양 강매 석교

경기일보 2023. 1. 3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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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에 세워진 이 석교는 중앙 부분이 양 끝에 위치한 입구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시각적으로 둥근 곡선을 보여 우리나라의 전통 다리인 우물마루 돌다리 형태를 따른다. 교판석 중앙에 새겨진 ‘강매리교 경신신조(江梅里橋 庚申新造)’라는 명문이 남아 있다.

조선시대 전통 교량 축조 방식과 구조가 근대기까지도 꾸준히 유지·전승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도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민간 통행용 우물마루 돌다리이자 고양시에서도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다리라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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