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 북한 도발 ‘규탄’ 한목소리…F-35·핵항모 더 자주 온다

전혜정 2023. 1. 31. 19:5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미 국방장관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한 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전략 자산의 한반도 전개는 더 자주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전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개월 만에 마주한 한미 국방장관은 북한의 도발을 한 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이종섭 / 국방부 장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와 함께 더욱 단호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로이드 오스틴 / 미 국방부 장관]
"역내 불안정을 초래하는 북한의 위험한 행위를 함께 규탄합니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확장억제공약은 철통 같다며 다음 달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가정한 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을 거론했습니다.

한반도에 더 많아질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도 언급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 미 국방부 장관]
"5세대 전투기, F-22, F-35 그리고 로널드 레이건 항모를 전개한 바 있는데, 앞으로 더 자주 있을 겁니다."

오스틴 장관은 한미 동맹을 강조하며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은 확고하다"고 거듭 강조했는데, 이는 북한 핵 도발 심화로 한국 내 커지는 자체 핵무장 필요성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위해 조만간 3국 안보회의도 열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영수
영상편집 방성재

전혜정 기자 hye@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