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뚝심있는 경기력 보인 농심, 브리온 완파하고 3승째(종합)

이한빛 2023. 1. 3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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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가 브리온을 더욱 깊은 연패의 늪으로 빠트렸다.

3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스플릿 3주 2일차 1경기에서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가 브리온 챌린저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3승 2패가 되었다.

화력 차이를 앞세워 브리온의 드래곤 영혼 획득을 저지한 농심은 31분에 바론을 빌미로 브리온들의 챔피언들을 유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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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가 브리온을 더욱 깊은 연패의 늪으로 빠트렸다.

3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스플릿 3주 2일차 1경기에서 농심 e스포츠 아카데미가 브리온 챌린저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3승 2패가 되었다.

팽팽한 분위기 속에 라인전을 이어가던 도중, 8분경 브리온이 전령 앞 한타에서 전령 스틸과 함께 2킬을 추가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농심이 오공을 중심으로 킬 스코어를 만회하더니, 미드 라인 부근 수풀에 잠복했다가 한타를 거는 브리온의 노림수를 흘려내고 대량의 킬과 바론 버프를 획득해 전황을 뒤집었다.

화력 차이를 앞세워 브리온의 드래곤 영혼 획득을 저지한 농심은 31분에 바론을 빌미로 브리온들의 챔피언들을 유인했다. 제이스, 신드라, 하이머딩거, 리 신을 정리한 농심은 손쉽게 적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나갔다.

2세트에서 브리온은 드래곤 스택을 착실하게 쌓아나가며 오브젝트 운영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포탑을 공략하며 골드 격차를 벌린 농심은 화력으로 브리온을 견제했고, 32분에 브리온이 사냥하던 바론을 넘겨받아 처치하며 경기 흐름에 박차를 가했다.

34분경 '프림' 나르의 궁극기가 적 챔피언 셋에게 적중하면서 브리온이 에이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극심하게 벌어졌던 격차를 좁히는 데에 그쳤고, 38분 한타에서 농심이 침착하게 적을 하나둘씩 제거하며 브리온의 패색이 짙어졌다. 후반 적 챔피언이 나오지 않는 타이밍을 노린 농심이 적진을 초토화시키며 경기를 2:0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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