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교수 의혹' 이범수, 신한대 떠난다…사직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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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가 교수로 재직하던 신한대학교 측에 사직서를 냈다.
31일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범수가 최근 신한대학교 측에 사직서를 제출한 게 맞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지난해 오랜기간 출강 중인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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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범수가 교수로 재직하던 신한대학교 측에 사직서를 냈다.
31일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범수가 최근 신한대학교 측에 사직서를 제출한 게 맞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지난해 오랜기간 출강 중인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을 신한대 공연예술학부 학생이라 소개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범수가 소득분위에 의해 반을 나눠 학생들을 차별했다", "이범수의 갑질로 학생이 절반 넘게 자퇴하고 휴학했다", "학생들에게 폭언, 욕설이 난무했고 본인의 스케줄로 수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이범수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반박했다. 소속사를 통해 "이범수는 추후 예정된 신한대학교의 감사에도 성실히 임해 모든 의혹을 해소할 것이다. 나아가 허위사실에 기초한 악의적인 콘텐츠, 게시글 및 모욕적인 악성 댓글에 대해 단호하게 형사고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한대 역시 갑질 의혹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교내 인권센터에서 학생의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법무감사실에서 수업 부분을 조사 중이다.
이 가운데 이범수가 지난 19일 2014년부터 역임해온 공연예술학부 학부장에서 면직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이범수에 대한 이른바 '갑질 논란'과는 무관하다. 올해 학사 구조가 개편돼 공연예술학부에서 공연예술학과로 바뀌면서 학부장이 없어졌다. 이범수 교수 신분은 그대로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범수는 약 10일 만에 사직서를 제출하며 신한대학교와의 9년 인연을 정리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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