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영업익 7029억…'10년 만에 최대'

신채연 기자 2023. 1. 3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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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7천2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9.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10조 5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3%, 순이익은 5천953억 원으로 69.6% 증가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천14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늘었습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조 9천396억 원과 1천798억 원이었습니다. 

4분기 신규 수주는 3조 7천679억 원이며, 지난해 연간으로는 약 10조 2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수주잔고는 약 17조 9천억 원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서도 멕시코, 말레이시아와 중동 지역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전략 성과도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고, 산업환경 부문도 안정적 수익구조를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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