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한미 국방장관 "힘에 의한 평화" 강조…전술핵 재배치는 일절 거론 안 해

2023. 1. 3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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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오스틴 장관은 한미 맞춤형 억제 전략을 개정하기로 하고, 한미 양국은 힘에 의한 평화에 의견을 같이 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한반도에 첨단 전략자산을 더 많이 전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국의 독자 핵무장이나 전술적 재배치는 일절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한미 국방장관은 한미 맞춤형 억제 전략 개정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종섭 장관은 한미가 힘에 의한 평화에 뜻을 같이 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종섭 / 국방부 장관 - "저와 오스틴 장관은 한반도에서의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연합연습 및 훈련의 규모와 수준을 더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F22와 F35 그리고 로널드 레이건 항모전단을 한반도에 더 많이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로이드 오스틴 / 미 국방장관 - "앞으로 이런 (전략자산)을 좀 더 많이 전개할 것이고 양국 정부 협의를 심화시킬 예정입니다."

다만 한미 국방장관은 회담이나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독자 핵무장이나 전술적 재배치는 일절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 스탠딩 : 김태희 / 기자 - "한미동맹과 정전협정 70주년을 맞는 올해, 한미당국은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유엔사 회원국들과의 연대도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태희입니다. "

[kim.taehee@mbn.co.kr]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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