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마리 프레슬리, 사망 전 극단적 감량...2주 만에 '20kg' 빼 [할리웃통신]

이수연 2023. 1. 3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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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사망 전 극단적으로 체중 감량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영화 '엘비스'(Elvis)를 축하하는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사망하기 몇 달 전부터 극단적인 체중 감량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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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사망 전 극단적으로 체중 감량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영화 '엘비스'(Elvis)를 축하하는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사망하기 몇 달 전부터 극단적인 체중 감량에 돌입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가족은 "'골든 글로브' 2개월 전에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성형 수술을 받았고 체중 감량을 위한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6주 동안 40에서 50 파운드(약 20kg)를 감량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수년간 중독으로 고생했던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를 다시 복용했다고 밝혀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 10일 열린 '제 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수척한 모습으로 말을 더듬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그의 인터뷰 영상을 접한 한 의사는 비디오를 보는 것만으로도 리사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진단했다.

리사는 사망 당시 심한 복통을 호소했으며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독성학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발표가 연기됐다.

사망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벌써부터 가족 간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엄마인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딸이 자신을 재산에 대해 관리할 수 있는 이사로 임명한 후 마음대로 변경한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법적 서류를 제출했다. 리사는 2010년 프리실라를 이사로 임명했지만 2016년 자신의 딸 라일리 키오로 변경했다. 프리실라는 2016년 수정안이 자신에게 전달된 적이 없으며 수정안 속 리사의 서명의 이상하다고 주장하며 유효성과 진위에 의문을 제기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지난 12일 그녀의 L.A. 자택에서 심장 마비를 일으킨 후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리사 마리 프레슬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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