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 “윤 대통령과 코드가 맞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 지지 호소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31일 “윤석열 대통령과 코드가 가장 잘 맞는 후보는 바로 자신”이라며 “내부총질을 일삼은 전임 대표와 같은 우를 범하지 말고 청렴결백하고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승리를 이끌 후보를 당대표로 선출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양주시당협 주최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의 길과 국민의힘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란 주제로 열린 당원연수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자신이 가난했던 부인과 결혼하게 된 일화를 소개하면서 “차기 당대표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 도덕성을 갖춘 사람이 돼야 한다”며 “전 정부에서 자신을 죽이기 위해 영장을 48번이나 신청하는 등 1년 6개월 간 괴롭혔지만 청렴결백했기에 오늘이 김기현이 있을 수 있었다”며 깨끗한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국회의 70%를 장악한 현 상황을 타개하고 서울과 수도권에서 50% 과반을 차지해 승리할 수 있는 당대표는 자신 뿐이라며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양주시당협 안기영 위원장은 김기현 의원에게 양주테크노밸리에 최첨단 산업을 유치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을 설명하고 양주시 관련 지역 공약의 이행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양주시당협 당원연수에는 양주지역 각 직능단체장, 당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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