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늑대의 유혹’ 당시 21살, 아역으로 데뷔한 줄 알아”('ㅇㅊㅇ ㅇㅌㅂ')

김채연 2023. 1. 3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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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청아가 데뷔 후 찍은 뮤직비디오를 보며 기억을 돌이켜봤다.

이날 이청아는 "내가 아역으로 데뷔한 줄 아시는 분이 많다. 극중에서는 18살로 나온다"며 "데뷔를 하고 그 해 교복을 많이 입었다. '늑대의 유혹', 그리고 뮤직비디오에서도 (입었다). 그러나 당시 21살 대학생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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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이청아가 데뷔 후 찍은 뮤직비디오를 보며 기억을 돌이켜봤다.

지난 28일 이청아의 유튜브 채널 ‘ㅇㅊㅇ ㅇㅌㅂ’에는 ‘버즈 ‘겁쟁이’ 여주 이청아가 총알 목걸이 씬을 다시 본다면? (코노 레전드, 사랑했잖아, 해줄 수 없는 일)’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청아는 “내가 아역으로 데뷔한 줄 아시는 분이 많다. 극중에서는 18살로 나온다”며 “데뷔를 하고 그 해 교복을 많이 입었다. ‘늑대의 유혹’, 그리고 뮤직비디오에서도 (입었다). 그러나 당시 21살 대학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버즈의 ‘겁쟁이’에서 재즈 가수 역을 맡았다는 이청아는 “가수 역할이어서 ‘Sway’라는 노래를 통으로 외웠어야 했다”고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노래방 화면에서 자기 얼굴을 본 적이 있냐는 말에 “꼭 친구들이 같이 가면 일부러 한번 씩 ‘겁쟁이’를 부른다”며 “그냥 ‘나왔구나~ 재방료 주면 참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청아는 드라마와 뮤직비디오의 차이에 “(뮤직비디오는) 대사는 없는데, 상황이 있다. 계속 말없이 연기하려면 어색하니까 상황에 맞게 서로 애드리브나 말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청아는 “제가 뮤직비디오는 성적이 좀 괜찮다. 저는 연기할 때가 제일 좋다”면서 “그래서 2023년에 바라는 건 좀 더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해내는 한 해였으면 좋겠다. 저의 2022년이 그대로 담겨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청아는 지난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데뷔해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린, 버즈, V.O.S, 이승철, 거미 등 다양한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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