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유승민 불출마, 윤석열 폭정?..어차피 내년 총선은 ‘대통령 얼굴’로”[여의도초대석]

백종욱 2023. 1. 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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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대통령 뒷받침 vs 당내 민주주의..두가지 기류
유승민, 당대표 불출마 예상..당원 100% 당헌 개정, 출마해도 2위도 어려워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권 ‘중간평가’..윤 정권 성공 제일 중요, 엇박자 안돼
이재명, 검찰 수사 대선 패배 대가?..”朴 정권 인사들, 대선 져서 감옥 갔나
김의겸 고발했다고 김건희가 대통령?..'최순실 이미지화' 안 통해, 그만 하길
대통령 아내 사랑, 정치공방 소재 악용..'이재명 방탄용' 주가조작 의혹 제기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두고 장고를 거듭해오던 유승민 전 의원이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 이라며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여의도초대석’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얘기로 시작하겠습니다.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위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결국 유승민 의원 오늘 페이스북에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예상하셨나요.

▲강성만 당협위원장: 예상은 충분히 했습니다마는 이제 후보 등록일이 이제 한 이틀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발표를 하신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예상은 어떤 점을 들어서 예상을 하시는 건가요.

▲강성만 당협위원장: 일단은 뭐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잖아요. 지금 2위도 어려운 걸로 나오고 있고. 또 유승민계 위원장들이 서울에 굉장히 많은데 제가 그분들에게 물어보면 불출마할 것으로 본다. 자기 자신들에게도 전혀 연락이 없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유재광 앵커: 선거를 뛰려면 사전에 준비를 하고 해야 되는데 그런 예비동작 같은 게 전혀 없었다는 말씀인가요. (그렇습니다.) 지금 유승민 의원 페이스북 보면,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이다. 이렇게 적었는데 무슨 의미가 없다는 걸까요. 이거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요.

▲강성만 당협위원장: 그건 일단 룰이 유승민의 불출마를 어떻게 보면 강요한다고 할까 100% 책임당원 투표로 바뀌었기 때문에 유승민 전 대표가 당 대표에 도전하기에는 절대적으로 불리한 그런 룰이 됐고. 여론조사 추이도 유승민 대표가 2위 안에도 들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래서 의미가 없다. 이렇게 판단하셨겠죠.

△유재광 앵커: 출마해봐야 의미 있는 성과나 이런 걸 거둘 수가 없으니까 그런 점에서 의미가 없다고 보시는 건가요. 아니면 판 자체가 그냥 전당대회 자체가 저거 의미 없다. 저게 무슨 전당대회냐. 이렇게 약간 냉소하신 건 아닐까요.

▲강성만 당협위원장: 그런 점도 있죠. 왜냐하면 이번 전당대회는 소위 말해서 ‘윤심’이라는 게 굉장히 강하게 밀려오는 그런 전당대회가 아니겠습니까. 저도 뭐 한국 정치판에 오래 있었지만 이번같이 이렇게 윤심이라 할까 이런 게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이렇게 노출되는 이런 전당대회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근데 그래서 이 윤심 때문에 더구나 내년에도 총선 공천이 있고 하기 때문에 당의 현역 의원이나 위원장들이 솔직히 말씀드려서 눈치를 안 볼 수도 없는 상황이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냉소적으로 봤을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 윤심 관련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유승민 전 의원이 페이스북에 이런 글도 남겼습니다. 폭정을 막고 민주공화정을 지키는 소명을 다하겠다. 이렇게 적으셨던데. 이 말은 거꾸로 뒤집어 보면 지금 윤석열 정부가 폭정을 하고 있고 민주공화정을 해치고 있다는 뜻으로도 읽히는 거 아닌가요.

▲강성만 당협위원장: 그렇게 해석을 하셨다고 봐야 되겠죠. 그런데 이제 제가 봤을 때는 지금 저희 당의 전당대회는 두 가지 기류가 있어요. (뭔가요?)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취임해서 1년도 안 됐잖아요. 그리고 대통령이 일하기에 국회 다수당이 민주당이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여건이에요. 당에서 대통령 뒷받침을 해줘야 되지 않느냐. 여당이라는 것은 전통적으로 당정일체를 강조해 왔고. 문재인 대통령도 당정일체 주장을 하셨어요. 그러니까 우리가 대통령을 도와줘야 되지 않느냐. 이런 기류가 강하게 있어요. 그것이 주류의 기류입니다. 그런데 그렇더라도 이렇게 권성동도 하루아침에 주저앉고 나경원도 불출마하고 이게 뭔가 외압이 있어 보이고. 이게 당내 민주화가 아니지 않느냐. 이런 기류가 또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두 기류가 충돌하고 있는데. 어떤 기류가 더 힘을 발휘할지는 좀 지켜봐야 되겠죠.

△유재광 앵커: 이게 ‘당정일체’라고 표현을 해 주셨는데 유승민 전 의원 입장에서 보면 여론조사 1위 후보 그리고 당심 1위 후보를 결과적으로 유승민 나경원 다 주저앉힌 거잖아요. 그러면 보기에 ‘폭정’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강성만 당협위원장: 그분들은 정당 민주주의 당내 민주화 이런 것에 강한 의지를 갖고 계신 분이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다고 봐요, 그분들 입장에서는. 그러나 대통령은 어쨌든 5년간 대통령 중심제 국가에서 책임을 맡으셨고 또 일을 해야 되는데. 정말 국회마저도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데 당에서 도와주지 않고 과거 이준석 대표 때처럼 계속해서 엇박자를 내면 대통령이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서로 엇박자를 내서는 이게 국가에 과연 실익이 있겠느냐 이런 생각을 또 할 수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뭐 그래서 이른바 윤심이 담겼다는 후보가 된다고 하면 그럼 뭐 하러 전당대회 하냐, 그냥 임명하시지. 뭐 이런 지적과 비판도 일각에서 있는데. 그거는 어떻게 보시나요.

▲강성만 당협위원장: 냉소적으로 그런 얘기를 할 수 있겠죠. 근데 당에는 주류라는 것이 있는 것이고 또 비주류도 있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은 유승민 의원이나 이런 분들은 비주류로 봐야죠.

△유재광 앵커: 지금 주류 비주류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게 이제 내년 공천이랑 엮이면 이른바 공천학살, 비윤 반윤 인사들에 대해서. 그러면 분당으로 가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고. 분당까지는 아니어도 2008년인가요. 그때 친이명박계에 의한 친박근혜계 공천학살. 당시 그때 당시 박근혜 의원이 ‘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 뭐 이러면서 ‘살아서 돌아오라’고 해서 그때 친박연대, 좀 약간 희한한 당을 만들어서 수십 명이 살아서 왔잖아요. 근데 그런 게 혹시 재연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강성만 당협위원장: 그런 상상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제가 한나라당 때부터 쭉 지금 이 당에서 경험을 했는데. 과거 우파 정당은 집권을 오래 했기 때문에 군사정권 시절이라든가 이럴 때는 대통령 한 사람만 보는 정치를 해 온 것 같아요. 그런데 야당이 되면서 뭐 친박이다, 친mb다 이렇게 이제 계보 정치를 처음 했던 거죠. 그때 그런데 그렇게 되다 보니까 이게 서로 상생을 잘 못해요. 이 과정에서 우파가 결국은 무너졌거든요. 그게 잃어버린 10년의 한나라당 세월이었고. 그런데 이제는 그런 경험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공천은 상생을 잘 하지 않을까.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은 제가 지금까지 지켜본 바로는 크게 사심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통치에 대해서 추진력이라고 할까 밀어붙이고자 하는 그런 것은 보이는데. 윤 대통령이 아직 전혀 경험해보지 않는 내년 공천을 가지고 지금부터 학살을 할 것이다, 분당이 될 것이다. 이것은 호사가들의 성급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밀어붙이는 경향이 조금 있으신가요, 이렇게 딱 결정을 하시면, 대통령이.

▲강성만 당협위원장: 대통령이 추진력은 있어 보이지 않아요. 이번에 이렇게 윤심이라든가. 또 이렇게 또 외국에 나가서 이렇게 UAE 가서 300억 불을 이렇게 끌어온다든가. 아주 활발하게 외교나 이런 걸 하시는 걸 보면 굉장한 저는 추진력이 있어 보입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 이런 말씀하신 추진력이 당헌 당규 바꾸고 나경원 유승민 주저 앉히고 등등 해서. 그렇게 하려는 이유가 있을 거잖아요. 그런데 결국 총선이랑 연결 지어서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데. 그런데 만약에 그러면 윤심이 덜 담긴 후보가 되면 2016년 김무성 대표 공천 파동 ‘옥새 나르샤’ 이런 게 혹시 재연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러면.

▲강성만 당협위원장: 그러니까 옥새를 가지고 이렇게 나르샤를 한 것은 참 드문 경우인데. (도장을 못 찍겠다는 거잖아요.) 당의 공천이라는 게 어찌 됐든 당 대표의 도장이 찍혀야 선관위에서 받아줍니다. 그때는 이제 박근혜 대통령 시절인데 진박 감별이니 또 좋지 않은 그런 공천 과정이 있었고. 지금 대통령 입장에서는 자기와 소통과 대화가 잘 되는 당 대표가 되기를 바라시겠죠. 그게 이제 윤심이라고 지금 언론에서는 알려져 있는 것이고. 그래서 지금의 우리 국민의힘의 시대 상황과 정치 현실은 과연 대통령을 도와줘야 되겠다는 정서가 더 중요한지. 아니야 당내 민주주의 자유롭게 놔둬야 돼 이게 중요한지. 이것은 이제 당원들의 표심을 지켜봐야 된다. 저는 결론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거랑 당내 민주주의가 이게 양자택일의 문제인가요. 양립할 수 없는 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언뜻 드는데요.

▲강성만 당협위원장: 그게 이제 말하자면 역사 속에서 우리가 한국 현대 정치사회에서 본 정치 현실이 있잖아요 이게. 그러니까 대통령은 애초부터 그래도 대화가 잘 되고 또 지금 이번 전당대회는 사실상 다음 총선 공천이 있기 때문에 총선 공천에 대한 갈등 이것이 내재돼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유재광 앵커: 그런 갈등이 있으면 안 된다는 차원에서 위험인자를 미리 제거를 하는 건가요 그러면.

▲강성만 당협위원장: 제거 한다기 보다는 그래도 좀 내 의견을 존중해 주는 당 대표를 바란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과거에 야당도 다 대통령의 의중이 공천에 반영이 안 되는 공천이 있었던가요. 민주당이고 우리당이고. 저는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이 총선에 개입했다고 2년 몇 개월을 때린 그 재판을 보고 참 이게 현실에 맞는 재판인가 이런 생각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 총선도 그렇고 당장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도 그렇고 수도권이 승부처가 될 거라는 데는 이견이 없어 보이는데. 지금 국민의힘 수도권 당협위원장이신데 분위기 같은 거는 어떤가요.

▲강성만 당협위원장: 수도권이 고민이죠. 그래서 이제 안철수 후보나 윤상현 후보 이런 분들 또 그만둔 나경원 의원까지 전부 이제 수도권에 승리할 수 있는 당 대표 이런 걸 주장을 하셨는데 일견 일리가 있어요. 그래서 우리 수도권 위원장들도 그런 생각을 처음에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어차피 내년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입니다 대통령에 대한. 그리고 여당은 대통령의 얼굴로 총선을 치르는 것이지 당 대표 얼굴로 총선을 치르는 것은 꼭 아니다. 그래서 결국은 윤석열 대통령이 통치를 잘해서 국민의 인기를 얻으면 우리 여당의 총선 결과는 긍정적으로 나오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여당이 힘든 선거가 되기 때문에 당 대표가 꼭 수도권 출신이 되어야만이 수도권에서 승리한다 이 논리는 맞지 않지 않다 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 추가 소환조사 요구를 받으니까 어제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 생각한다.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결국은 정치보복이다는 말을 이렇게 얘기를 한 건데 어떻게 보셨나요.

▲강성만 당협위원장: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나올 수밖에 없겠죠. 본인의 정치생명이 지금 벼랑 끝인데. 이게 내가 부정부패를 했다, 내가 뇌물 수수를 했다. 그걸 인정하고 있겠습니까. 그러나 33쪽짜리 문건. (진술서요.) 자기 할 얘기만 던져놓고 진술거부권 묵비권으로 일관하고 나는 죄가 없다, 다 유동규가 한 짓이다. 이런 태도는 이게 과연 바람직한가. 그냥 나는 대답하지 않겠다.

△유재광 앵커: 묵비권 진술거부 이거는 뭐 형사소송법상 헌법상 보장된 권리인데 그 자체를 가지고 뭐라고 할 수는 없는 거 아닌가요.

▲강성만 당협위원장: 그런 식으로 따지면 대한민국 모든 국민 모두 경찰 검찰 가서 아무 얘기 할 필요 없는 것이죠.

△유재광 앵커: 사실은 필요하면 그렇게 해야 하는 게 맞는 게 아닌가요.

▲강성만 당협위원장: 이재명 대표 논리라면 과거 그러면 한나라당은 탄핵 당하고 대선에 졌기 때문에 전직 대통령이 다 감옥 가고 장관들이 다 감옥 가고 국정원장들이 다 감옥 갔습니까. 그렇게 말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저는 더구나 이 대표가 변호사시니까 법 앞에 법리적으로 당당하게 대응하시는 것이 저는 그것이 맞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유재광 앵커: 혐의에 맞는 대우를 받는 거지 그거를 탄압으로 볼 수는 없다는 그런 말씀인 거네요. (그렇습니다.) 지금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는 도이치모터스 말고 ‘우리기술’이라는 회사 주가 조작에도 관여했다는 혐의가 지금 또 민주당에서 제기를 했는데. 대통령실에서는 김의겸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을 했습니다. 민주당 쪽에서는 아니 왜 김건희 여사의 ‘ㄱ’만 나오면 왜 이렇게 민감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고민정 의원 같은 경우는 ‘이래서 김건희 대통령이라는 말이 떠도는 것이다’ 페이스북에 이렇게 적기도 했는데. 민감한 건가요,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 얘기만 나오면.

▲강성만 당협위원장: 조금 민감하다고 저도 느껴집니다. 대통령께서 나를 공격하고 나를 건드는 것은 좋은데 왜 내 와이프를 이렇게 공격을 하느냐 이런 부분이 좀 있어 보여요 그리고 이것은 사실관계부터 규명을 해야 할 단계인데 제1야당의 대변인이 이런 항간에 일부 어떤 좌파 언론의 의혹 제기를 가지고 계속해서. 말하자면 고민정 의원도 그거예요. 옛날에 ‘최순실이 대통령이다’ 이런 식으로 공격하듯이 이렇게 어떤 낙인찍기. 그냥 사실에 관계 없이 김건희가 대통령이다. 어떻게 김건희가 대통령이겠어요. 아니 우리 보통 사람들도 집에 가면 요즘은 다 마누라한테 죽어 사는 데가 많잖아요. 그런 걸 가지고 대통령이 마누라를 좀 존중하고 더 애정이 있다는 그걸 가지고 김건희가 대통령이다. 이런 식으로 공격하는 것 자체는 저는 그것은 이제 서로 여야가 그런 부분을 좀 지양을 하고.

△유재광 앵커: 이게 지금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매도 주문을 직접 냈다는 것도 그렇고 우리기술 여기에 관여가 돼 있다는 것도 그렇고. 재판 과정에서 자꾸 이런 말들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이제 민주당이나 일각에서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 수사를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으니까 나중에 정권 바뀌었을 때 직권남용이나 직무유기 이런 걸로 기소될 걸 대비해서 그냥 흔적 같은 거 이런 거를 남겨놓고 있는 거 아니냐. 뭐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강성만 당협위원장: 저는 거기까지는 너무 성급한 생각으로 보고요. 가장 중요한 건 사실관계예요. 13년 전에 주식 투자 한 건데. 저도 수십 년을 하고 있는데. 주식 투자를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 여사가 했다고 해서 그걸 가지고 무슨 작전주를 했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하지 말고 야당도 증거를 모아야죠. 그런 공격을 하려면.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분명한 사실관계가 있으면 더불어민주당이 가만히 있었겠습니까. 계속 의혹 제기만 하고 있잖아요. 김의겸 대변인은 제가 보기에 지금 이재명 대표가 너무 어려우니까 이재명 대표를 어떻게든 도와주기 위해서 전방위적인 본인이 나서서 그냥 그런 어떤 친위대 역할을 한다고 할까 그런 생각이 저는 듭니다.

△유재광 앵커: 의혹 제기는 하는데 실체가 없다. 이런 말씀인 건가요.

▲강성만 당협위원장: 저렇게 자꾸 그냥 잽만 날리고 의혹 제기하면서. 마치 그냥 김건희 여사를 과거 최순실 이미지화 하려는 그런 것들이 저는 보여서. 이건 정치가 아니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과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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