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돌풍 보여주고 있는 리브 샌박, 3주 차에도 연승 도전

강윤식 2023. 1. 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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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드박스.
3연승을 달리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리브 샌드박스가 3주 차에도 흐름을 이어가려한다.

리브 샌드박스는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릴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서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한다. 이후 3일에는 강호 젠지e스포츠를 만난다.

2023 스프링에서 가장 많은 이변을 만들어내고 있는 팀은 리브 샌드박스다. 스프링 팀 개막전에서 디플러스 기아에게 0대2로 패한 이후 한화생명e스포츠, KT 롤스터, 브리온을 상대로 모두 세트 스코어 2대1로 제압하면서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리브 샌드박스는 3승1패로,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에 이어 4위에 랭크될 정도로 모래 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농심과의 경기는 최근 좋은 흐름을 보여주는 팀 간의 맞대결이다. 리브 샌드박스는 3연승을 달리고 있고, 농심의 경우 연패를 탈출하며 기분 좋은 1승을 거뒀다. 신인 위주의 로스터를 꾸린 두 팀은 시즌 시작 전만 해도 큰 기대를 받지 못했으나, 시즌 개막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브 샌드박스의 경우 3승 1패의 성적으로 증명하고 있고, 농심의 경우에는 비록 1승 3패지만 쉽사리 지지 않는 끈질긴 경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그렇기에 두 팀의 맞대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젠지는 2022년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도 초강세를 보였다. 정규 리그 네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고 서머 플레이오프 4강에서도 3대1로 가볍게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스프링에서 치른 네 경기 가운데 세 경기를 3세트까지 끌고 갔고 풀 세트 승부를 모두 승리할 정도로 끈끈한 경기력을 보여준 리브 샌드박스가 '천적 관계'를 형성해온 젠지를 상대로도 이변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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