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웨이에 부품공급 전면금지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에 인텔과 퀄컴을 포함한 미국 기업들의 부품 공급을 전면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 바이든 행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미국 회사들의 부품 판매 자체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에 대해 화웨이로의 부품 수출을 전면 차단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에 인텔과 퀄컴을 포함한 미국 기업들의 부품 공급을 전면 차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미 상무부는 수출 제한 조치에도 일부 부품의 화웨이 공급은 계속 허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는 메이트 노트북 시리즈에 사용되는 프로세서를, 퀄컴은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인 프로세서와 모뎀을 화웨이에 팔고 있다. 미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에 대해 화웨이로의 부품 수출을 전면 차단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일부 소식통은 화웨이에 대한 수출 전면 금지 조치를 트럼프 행정부가 화웨이를 수출통제 명단에 올린 지 4주년이 되는 오는 5월에 도입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정부가 미국 기업들에 화웨이로의 수출 허가를 이미 중단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미 상무부가 일부 미국 기업들에 화웨이로의 수출을 허용하는 허가증을 더는 부여하지 않을 것을 통보했다며, 이는 화웨이로의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수순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톱 옆 일어난 살갗, 뜯어내면 안 되는 이유 [건강+]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광주 실종 여중생 경기 이천서 발견됐다…빌라 제공 男 조사
- “가해자 누나는 현직 여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족 엄벌 호소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