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소년’ 로타 만난 윤 대통령 부부…축구공 선물
이현수 2023. 1. 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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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1월 동남아 순방 일정에서 인연을 맺은 캄보디아 환아 옥 로타군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났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오늘(31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대통령실에서 심장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하는 로타를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로타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후속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가 김 여사의 캄보디아 방문 일정 때 만난 인연으로 지난해 12월 서울아산병원에서 추가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어린 시절부터 심장병을 앓으며 축구를 해본 적이 없다는 로타의 사연을 듣고 즉석에서 축구공을 선물했고, 공을 던지고 받는 등 공놀이도 했습니다.
이날 일정에는 로타의 수술을 맡았던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들도 함께 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f@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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