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고 한파에 '보온력 최강' 기능성 패션 눈길

정상희 2023. 1. 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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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체온 손실을 막아주는 기능성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 아웃도어 의류뿐만 아니라 교복 등 학생복에도 차별화된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강화하는 제품이 출시되는 추세다.

1월 31일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새학기를 앞두고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교복(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코듀라 고소모'는 내구성과 경량성이 뛰어난 고기능성 코듀라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안감과 귀달이 부분에는 인조 퍼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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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노울·고기능성 소재로 만든
캐주얼 다운·팬츠·교복 잘팔려
볼 감싸는 방한 모자·신발도 인기
아이더 방한모자
영하권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체온 손실을 막아주는 기능성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 아웃도어 의류뿐만 아니라 교복 등 학생복에도 차별화된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강화하는 제품이 출시되는 추세다. 업계는 기록적인 한파가 자주 닥쳐오면서 보온성 강화 제품에 대한 선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월 31일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새학기를 앞두고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교복(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보온성뿐만 아니라 가볍고 활동성까지 두루 갖춘 소재의 교복이 대세가 된 것이다.

형지엘리트가 지난해 선보인 '에어 소프트 웜스판' 소재는 동복 바지와 치마에 적용됐다. 폴리에스터와 레이온 혼방 소재에 라이크라 원사를 더해 신축성이 우수하며, 섬유 가운데 빈 공간에 형성된 공기층이 외부 공기를 차단해 탁월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동복 자킷과 니트 가디건·조끼, 바지, 치마 등에는 포근한 촉감과 뛰어난 보온성을 갖춘 '메리노 울' 원사를 사용했다. 셔츠 및 블라우스에 사용된 '에어로웜 제나두' 소재는 원사 내부에 형성된 공기층으로 인해 보온성과 경량성이 우수하다.

일상생활부터 가벼운 야외활동까지 활용도가 높은 다운, 팬츠 제품에도 기능성 소재 활용이 적극 이뤄지고 있다. 패션그룹 형지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지난해 12월 프리미엄 소재를 내장한 '키티다운'을 출시했다. 신축성과 경량성이 좋은 숏기장 덕다운으로, 이탈리아 올메텍스사 원단을 사용해 방수·발수 기능이 우수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는 방한 팬츠 시리즈를 출시했다. '미케니컬 튜브 테크 다운 팬츠'는 신제품 중 하나로, 방풍 기능이 우수한 이엑스 튜브 공법으로 제작된 남성용 바지다. 무봉제 기법으로 다운이 빠져나오는 현상을 최소화했으며, 별도의 통풍구를 적용해 쾌적하게 착용 가능하다. 여성용 방한 바지 '액티 튜브 테크 다운 우먼 팬츠'는 우수한 보온성과 통기성을 지닌 이엑스 튜브 라이트 소재를 사용했다.

체온 유지를 위한 신발과 모자도 인기다.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지난해 12월 방한화 '히트존' 3종을 출시했다. 발등 상단에 발수 기능을 갖춘 소재가 적용돼 열 손실을 막아주며, 밑창에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다.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는 최근 머리부터 귀와 목, 볼까지 감싸주는 '방한 모자'3종을 출시했다. '코듀라 고소모'는 내구성과 경량성이 뛰어난 고기능성 코듀라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안감과 귀달이 부분에는 인조 퍼를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소재를 개발하고 적용하기 위한 노력이 다각도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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