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제철에 밀린' J리그, K리그 3관왕에..."분발해야"

박재호 기자 2023. 1. 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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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아시아 3관왕'에 오른 K리그에 주목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K리그가 1위(전체 18위)에 올랐고 일본 J리그는 2위(전체 30위)에 그쳤다.

이로써 한국 K리그는 리그, 클럽, 여자 클럽 순위에서 모두 일본 J리그에 앞서며 아시아 3관왕을 차지했다.

31일 일본 매체 '도쿄 스포츠'는 J리그가 K리그에 밀린 것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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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하나원큐 FA컵 결승 2차전 전북현대와 FC서울 경기가 열린 지난해 10월 30일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북현대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노래부르며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일본이 '아시아 3관왕'에 오른 K리그에 주목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최근 2022년 세계 프로축구 리그 순위를 발표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K리그가 1위(전체 18위)에 올랐고 일본 J리그는 2위(전체 30위)에 그쳤다.

프로축구 클럽 순위도 아시아에서 전북 현대가 1위, 울산 현대가 2위, 대구FC가 4위로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반면 J리그 명문 우라와 레즈는 5위였다.

여자축구 클럽 순위도 WK리그의 인천 현대제철과 한국수력원자력이 1, 2위에 올랐다. 이어 일본 우라와 레즈와 아이낙 고베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한국 K리그는 리그, 클럽, 여자 클럽 순위에서 모두 일본 J리그에 앞서며 아시아 3관왕을 차지했다.

31일 일본 매체 '도쿄 스포츠'는 J리그가 K리그에 밀린 것을 주목했다. 매체는 "구단 순위, 클럽 순위, 여자 클럽 부문 모두 한국의 약진이 두드려졌다. 남녀 클럽 모두 한국팀이 1, 2위에 오르며 압도적이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평가 기준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본의 분발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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