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엔솔 등에 업고 창사 이래 첫 매출 50조 돌파…영업이익은 40% 감소

신성우 기자 2023. 1. 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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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을 등에 업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50조를 돌파했습니다.

LG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1조8천649억원, 영업이익 2조9천957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오늘(31일) 발표했습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2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0.4% 감소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30조9천억원으로 역대급 실적에 LG에너지솔루션의 역할이 컸습니다.

지난해 실적에 대해 LG화학은 전지소재 사업이 확대되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4% 증가한 32조2천억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역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석유화학부문의 기존 제품 저탄소화·고부가 사업 강화·신사업 육성, 첨단소재부문의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 생명과학부문의 AVEO사 인수를 통한 사업 시너지 극대화 등을 통해 성장하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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